아시아 최고 부자로 알려진 홍콩 재벌 리카이싱 청쿵그룹 회장이 중국에서 자본 철수에 나서는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현 중국 지도부와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홍콩 시사 주간지 와이찬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찬은 1980년대부터 중국에서 대형 사업을 해온 리 회장이 시 주석 정권 출범 이후 정경유착 고리가 끊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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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부동산개발업체 9곳으로 구성된 항셍부동산지수가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쑨훙카이는 4.7%, 홍콩 1위 부자 리카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