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의 린수이현 주민 수만명이 지난 주말 철도를 놓아달라고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해 유혈사태가 빚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충칭에서 북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린수이현에 새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에 주민이 격분해 거리로 나섰다. 온라인에 게재된 사진과 동영상 등을 보면
중국 충칭 폭우, 태풍 갈매기
중국 충칭에 폭우가 내려 1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충칭시 창서우(長壽), 량핑(梁平) 등 동북부지역에 200㎜가 넘는 비를 뿌리면서 전날 저녁 7시 현재 사망 12명, 실종 7명 등의 인명피해를 냈다.
3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만 명가량은 안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