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제헌의회(GNC)가 25일(현지시간) 이슬람계 지원을 받는 아흐메드 마티크 신임 총리가 이끄는 정부 구성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리비아 최고 정치기구인 제헌의회는 재석의원 93명 가운데 83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 안을 가결했다.
이날 회의는 리비아 이슬람계 무장단체들이 정부군에 속속 가담해 비(非) 이슬람계 ‘국민군’과
리비아 제헌의회가 새 총리로 40대 사업가 출신인 아흐메드 마티크(42)를 임명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마티크는 이날 의회 투표에서 121표를 얻어 경쟁 후보인 오마르 알하시를 따돌렸다.
그는 취임 선서에서 “나를 신임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헌신을 다해 정직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는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