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라면업체 농심의 1등 브랜드 '신라면'이 2위 업체 오뚜기의 신제품 '진짬뽕'에 무릎을 꿇었다. 수년간 연간 1위, 월별 1위를 내주지 않은 신라면이 최근 월별 기준으로 진짬뽕에 1위를 내주면서 라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22일 A대형마트에 따르면 수년간 월별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신라면이 지난해 10월 15일 출시된 짐짬봉에 최근
농심 맛짬뽕이 인기다. 농심은 맛짬뽕 출시 50일만에 2천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달 판매량은 1300만봉에 달해 라면시장 2위를 넘볼 정도다.
농심은 맛짬뽕의 인기 비결을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추운 겨울에 홈이 파여 국물이 잘 배는 3mm 굴곡면발과 불맛을 살린 깊고 진한 국물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