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이번엔 소설 '흰'으로 최종 후보에 지명됐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한강의 '흰'을 포함한 6명의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흰'은 지난달 12일 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전체 108편의 작품 중 1차 후보로 선정된 데
영국의 소설가이자 미국 평론가인 존 버저가 지난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근교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3일 보도했다. 향년 90세다.
런던 첼시미술학교와 센트럴세인트마틴스에서 공부한 버저는 미술 교사 등을 거쳐 미술 평론가이자 소설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정치문화 학예지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에 미술 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게 17일 축전을 보냈다. 김종덕 장관은 이 소설을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에게도 전문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축전에서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게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
소설가 한강(46)이 쓴 책 '채식주의자'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가운데 '채식주의자'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식주의자'는 한강이 200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처음 소개한 작품으로,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소설 3편을 하나로 연결한 연작 소설집이다. 단행본은 2007년 출간됐다.
'채식주의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