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들에게 맹물을 암 치료제 ‘양화수’라고 속여 팔아 2억여 원을 가로챈 무역업자와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무역업자 A(64) 씨를 구속기소 하고, 모 대학교 대체치유학과 교수 B(59) 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8~11월 맹물을 암 치료제로 속여 말기 암 환자 2명에
국민의힘, 이재명 출마-불체포특권 엮어서 공세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정치개입' 등으로 반격
여야가 16일 불체포특권제약입법을 고리로 '이재명 죽이기'와 '이재명 지키기'로 대립각을 세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회의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심판론이 작동하는 것 같다. 당론을 집중해 윤형선 후보를 당선시켜 이 후보의 불체포특
유치원생 급식에 이물질을 넣은 유치원 교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유치원생 급식과 동료 교사 커피잔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아동학대·특수상해미수·재물손괴)로 유치원 특수반교사 A(여·48)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소재 한 국공립유치원에서 근무하던 A 씨는 지난해 11월 아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잘못 접종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돼 접종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
14일 201신속대응여단에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단체접종을 실시했지만 일부인원이
아이들의 급식에 이물질을 넣은 교사가 구속됐다.
10일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라며 유치원 특수반 교사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다니는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의 급식 통에 모기 기피제·계면활성제 성분이 든 액체를 넣은 혐의를 받
유명 식당이 음식을 재사용한다는 허위 폭로 영상을 올려 폐업까지 하게 만든 유튜버 ‘하얀트리’가 또 다시 한 국숫집을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국숫집 사장이 하얀트리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2월 하얀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국숫집에 방문했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하얀트리는 식당의 대표 메
4·7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유세현장이 네거티브 공방 현장으로 변모해 상대 후보 비방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일주일 만에 재개발 재건축을 다 허가해주면 서울은 다시 투기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공약에 대해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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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족발서 살아있는 '쥐' 발견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왔습니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서울 모처에서 근무하던 직장인들이 야식으로 주문한 족발집 반찬에서
봄이 성큼 다가와 날씨가 포근해졌지만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크다. 이 계절은 항상 유행하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비해야 할 때이지만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히려 외부 요인이 아닌 실내생활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이 늘고 있다.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안예지 대표원장은 “집 안에 오래 머무를수록 집먼지, 곰팡이, 진드
서울 지하철9호선 운영사인 민영업체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지하철 9호선 1구간(개화역∼염창역)의 청소·방역 작업 등의 외부 용역을 맡았던 시설물 관리 업체 P사를 고발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P사가 유통기한이 지나 사실상 '맹물'과 다름없는 살균소독제를 사용했다며 업체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명언
“사람은 살려고 태어나는 것이지 인생을 준비하려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의 현상, 인생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러시아의 시인·소설가. 그의 작법은 다소 난해하다. 상징주의를 극복한 ‘연상(聯想)’으로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의 유일한 장편이자 대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설을 맞아 삼색 나물 중 하나인 고사리볶음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24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고사리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사리볶음 재료로는 불린 고사리(250g), 대파, 쌀뜨물, 꽃소금, 간마늘, 황설탕, 깨소금, 들기름, 국간장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이, 맹
낚시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월척 붕어가 걸렸는데 그만 잘못하여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출조할 때마다 월척 붕어를 반드시 낚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는 데도 불구하고 평생 월척 붕어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월척 붕어의 숫자가 모든 낚시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붕어로 간주할 때 서울 시내 지하철 환
“빈정대며 놀리는 말이나 몸짓”이라는 뜻을 가진 야유(揶揄) 외에도 우리말에는 같은 발음의 다른 말인 ‘야유’가 몇 개 더 있다. ‘들에 나가 논다’는 의미의 ‘야유(野遊:들 야, 노닐 유)’가 있으니 야유회가 바로 그런 놀이 모임을 말하고, 밤늦도록 논다는 의미의 ‘야유(夜遊)’도 있다. 그런가 하면, ‘풀무질할 야(冶)’와 ‘놀 유(遊)’를 쓰는 ‘야유
'만물상'이 그야말로 살림 '꿀팁'들을 잇따라 방출하고 있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이 과일수에 이어 '만능간장 만들기' 비법을 공개하면서 주부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과일수를 통한 다이어트 효과에 이어 만능간장 만들기 비법으로 요리의 감칠맛을 더하는 법까지 선보였다.
'만물상'에 따르면 제철 과일을 활용한
내일 한글날을 앞두고 특별히 상기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 바로 ‘낙선재본 한글 고전소설’이다. 지금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모두 84종 2000여 책이 보관되어 있다.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 조선의 24대 임금으로 문화적인 감수성이 탁월했던 헌종(憲宗, 1827~1849)이 당시 후궁이었던 경빈(慶嬪) 김씨를 위하여 지은 집이다. 이 낙선재가
'생활의 달인' 아산 밀면의 달인이 충남 아산에서 이름난 특별한 밀면 맛의 비법을 소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선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맛의 달인들을 찾아 나서는 은둔식달 코너에서 밀면의 고장 부산과 양대산맥을 이룬다는 아산 밀면의 달인 전경남 씨를 찾아간다.
'생활의 달인' 아산 밀면의 달인이 운영하는 노포는 아산 밀면
이제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되고 말았지만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이른 새벽 우물에서 첫 물을 길어다 정갈한 그릇에 담아 장독대에 올려놓고 소원을 간절히 빌었다. 그 물을 정화수(井華水)라고 한다. ‘우물 정’, ‘빛날 화’, ‘물 수’이니 직역하자면 ‘우물에서 길어 온 빛나는 물’이라는 뜻이다. 우물에서 길어 온 맹물 한 그릇이 뭐가 그리도 빛나기
네이버 국어사전은 음용수(飮用水)와 음료수(飮料水)를 같은 말이라고 하면서 음용수는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풀이하고, 음료수는 ‘갈증을 해소하거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마실거리’라고 풀이해 놓았다. 음료수라면 다 음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음료수와 음용수를 같은 말로 볼 수도 있지만, 음용수라고 해서 다 맛을 즐길 수 있는 마실거리는 아니니 음용수와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뜨겁다. 이번만큼은 눈 똑바로 뜨고 제대로 검증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머리 좋은 참모’, ‘숨은 손’의 비선들이 써주는 대로 대독하고 움직이는 과당-허당-맹물 리더에 질려서다. 자리에 대한 욕심은 넘치는데 감당할 자질과 역량은 부족한 ‘함량 미달 리더’를 어떻게 걸러낼 것인가. 철학과 중심이 있는 리더를 어떻게 눈 밝게 알아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