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일가 소유’ 티시스, 상당한 영업이익”“부당이익은 이호진과 특수관계인에 귀속”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서 만든 김치ㆍ와인 등을 계열사가 시세보다 고가로 사게 한 혐의를 받는 태광그룹 전 경영기획실장 김모 씨에게 법원이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박혜정 판사는 26일 “피고인이 임직원과 공모해 독점규제 및 공
경찰, 이호진 전 회장 자택·사무실·골프장 압수수색계열사 동원 비자금 조성 의혹…광복절 특사 두 달만 골프장 회원권 매입 강요 등 검찰 수사도 불씨 남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도 2019년 당시 무혐의 처분했다가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김치·와인 강매 의혹’ 사건을
태광그룹 계열사의 ‘김치 강매’ 사건에서 대법원이 2심 판단을 뒤집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김치와 와인 거래에 관여했다는 부분을 인정하며 공정거래 사건에서 ‘특수관계인의 관여’ 범위를 확실히 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6일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
계열사에 김치와 와인을 고가에 강매한 혐의를 받는 김모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이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김 전 실장 측은 "계열사 간 김치·와인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려
태광 그룹의 계열사 김치·와인 강매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18일 김 전 실장을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거래로 인한 재무상황 등을 보고받거나 거래에 관한 지시·관여 사실을 인정할 만한
검찰이 태광 그룹의 계열사 김치·와인 강매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달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태광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 일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가 생산한 김치·와인을 전 계열사에 대량구매 하도록 지시해 부당이득을 취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태광 동일인)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태광의 이 같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를 적발하고, 해당 행위에 나선 티시스, 메르뱅 등 태광 소속 19개 계열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1
태광그룹이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다.
10일 태광그룹은 티시스(사업 부문)와 태광관광개발의 합병 추진한다고 밝혔다. 8월 중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태광그룹은 2016년 12월부터 진행한 계열사 간 출자구조 단순화를 대부분 완성하게 된다.
티시스(사업회사)는 휘슬링락C.C도 운영하고 있어 태광C.C 운영하는 태광관광개발과 합병하면 시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에 속도를 내면서 내부거래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김상조 개혁의 1차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조만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고위층과 만날 예정이어서 재계는 규제나 압박의 강도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이투데이가 조사한
와인 전문업체 메르뱅(MERVIN)은 이탈리아 끼안띠 레드 와인 ‘몬테 겔포(Monte Guelfo)’를 국내 독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몬테 겔포는 산지오베제 품종 90%, 까나이올로 품종 10%를 블렌딩했다. 메르뱅에 따르면 몬테 겔포는 맑고 경쾌한 루비 레드 빛으로, 레드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강하지 않으며 베리류의 상큼한 향과 적당한 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