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km까지 접근한 상황에서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27일 이런 결과를 담은 예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제주항공 사고 이후 항철위가 처음으로 공표한 정식 조사 보고서다.
예비보고서는 사고 조사 당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179명 중 174명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정부는 사고기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는데 우선 정상적인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추출하고 있다. 또 사고기 마지막 정비기록을 입수해 확인 중이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179명 중 174명 신원 확인이 완료됐고 5명은 DNA 분석 중이다. 임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이 유난히 무겁다. 국정 난맥에 제주항공 추락 참사 충격까지 더해진 까닭이다. 울산 간절곶과 함께 해가 일찍 뜨는 일출 명소인 경북 포항시 호미곶 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30일 전격 취소됐다. 강원, 충청, 수도권 등지에서도 일몰, 일출 명소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전에 없이 어둡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당시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9일 열린 '무안 여객기 사고 브리핑'에서 "블랙박스와 관련해 비행 기록 장치와 음성 기록 장치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여객기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기록 장치(CVR) 두 가지다. FDR은 항공기의 3차원적인 비행경로와 각 장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생존자가 사고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지목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승무원 가운데 1명이 사고 원인을 두고 “조류 충돌로 추정된다”며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후 폭발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구조대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도 버드 스트라이크를 사고 원인
국토교통부가 29일 오전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여객기가 당초 착륙을 시도하다가 관제탑에서 조류충돌 주의 경보를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3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류 충돌 경보를 보내고 1분 후 항공기 조종사가 메이데이(구조요청)를 선언했고, 2분 후 충돌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B737-800)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조종사가 메이데이(조난신호)를 외치 뒤 약 2분 후에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3시 18분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는 총 124명이다. 앞서 발표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22세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불꽃이 된 지 40년이 지났고, 근로자의 날(노동절)이 3월 10일에서 세계 노동절인 5월 1일(메이데이)로 날짜를 바꾼 지도 27년이 흘렀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바꾸자는 주
작년 4분기 중 메디소스 등 다단계판매사 4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다단계판매사인 메디소스, 더원플랫폼, 파시글로벌코리아, 티알이노베이션 등 4곳이 폐업했다. 이들 업체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기간 스타컴즈, 엘알헬스앤뷰티, 큐탑바이오, 나눔바이오 등 4곳이 다단계판매업자로
북한에 피살된 공무원 이모 씨가 ‘월북’을 시도했다는 국방부의 추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유족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고, 국정원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씨가 월북을 시도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근거는 크게 네 가지다. 신고 있던 신발(슬리퍼)을 선박에 가지런히 남겨뒀고, 평소 배 위에서 착용하지 않는 구명조끼를
올해 2분기 중 다단계판매사 4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4~6월 다단계판매사인 에이풀, 스템텍코리아, 휴앤미, 마이아 등 4곳이 폐업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기간 지오앤위즈, 삼백글로벌, 캔버스코리아, 디앤엘 등 4곳이 다단계판매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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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임영민, 음주운전 적발돼 활동 중단
그룹 AB6IX의 멤버 임영민이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합니다. 4일 브랜뉴뮤직 측은 AB6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보잉 777기가 엔진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회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필리핀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폭발로 기체 일부에 화염이 붙은 채 급히 회항했다.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법률사무소 메이데이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올해 노동시장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법률사무소 메이데이는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법률사무소 메이데이와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 대한입법연구원이 함께 주최하는 노동정책토론회 ‘2019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성료했다.
이정미 의원의 환영사와 유재원 법률사무소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최저임금 결정 주기를 2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 유급주휴일 제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학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노동현안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아주대학교 이승길 교수가 ‘근로시간 제도 유
오늘은 127주년 세계 노동절이다. 1884년, 미국의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노동제’를 주장하면서 파업을 시작한 것이 1986년 5월 1일에는 시위로 확산해 유혈사태로 번졌다. 1889년, 전 세계의 노동지도자들이 모여 1986년의 그날을 메이데이, 즉 노동절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시작한 것이 올해로 127회를 맞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직
수도권,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로 인근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뿌옇게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및 황사의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근 기자 foto@
해군은 27일 전날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에 추락한 링스헬기의 수색 작업에 나서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등 3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재 해군이 약 20대를 운용 중인 전체 링스 헬기 비행은 중단됐다.
이날 해군은 브리핑을 통해 "야간 탐색 결과 어제 자정(27일 0시)께 헬기의 문 등 동체 잔해 일부와 조종사 헬멧 등을 발견해 인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