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보도 권고기준’이 자살 사건에 관한 보도 자체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권고기준의 명칭에도 ‘자살예방’이란 목적이 반영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기자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발표했다. 이번 보도준칙은 기존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개정한 것으로, 권고기준 명칭뿐 아니라 내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다음 달부터 제목에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자살 사건 보도에 시정을 권고한다. ‘극단적 선택’이란 말이 자살이 ‘능동적 선택’이라는 오인을 유발하고, 유사한 처지에 있는 이들의 모방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살을 온전한 ‘개인의 선택’으로 보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언중위는 대신 ‘사망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는 2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SNS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자살 관련 정보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국민통합위, 정부부처, 언론,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함께
☆ 소피 제르맹 명언
“대수학은 글로 쓴 기하학이고 기하학은 그림으로 그린 대수학이다.”
당시 사회 분위기 때문에 ‘르 블랑’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프랑스 여성 수학자다. 독일의 수학자 가우스가 극찬할 정도의 손꼽히는 재능을 가진 그녀는 아르키메데스의 일생에 큰 영감을 받고 수학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그녀가 남긴 소피 제르맹의 정리는 페르마의 마지막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이 26.9명으로 전년보다 0.2명(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자살에 의한 사망이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서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가 1만3799명으로 전년보다 129명(0.9%) 늘었다고 밝혔다. 일평균 자살 사망
‘베르테르 효과’라고 불리는 모방 자살 위험에 20대 여성이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 울산의대 황정은 교수팀은 1993년부터 20년 동안 대표적인 10건의 유명인 자살 사례가 모방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성ㆍ연령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김남국 ‧ 황정은 교수팀은 1993년부터
베르테르 효과가 배우 차인하의 사망으로 화두에 올랐다.
베르테르 효과는 모방 자살을 뜻하는 용어로, 유명인의 자살이 자살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차인하의 사망을 두고 고 설리,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짐작이 나오고 있는 상황.
베르테르 효과는 2008년 10월 고 최진실 사망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난
최근 잇따른 유명인 자살을 대하는 사회 분위기는 가볍다.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와 가수 구하라의 자살을 놓고 온라인 여론은 ‘악성댓글 작성자(악플러)’를 자살 원인으로 특정하고 있다. 덩달아 정치권에선 일명 ‘설리법’인 악플방지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인이 불분명한 시신에 대해 부검으로 사인을 밝히듯, 자살 사망자에 대해선 ‘심리부검’을
'설리 동향보고' 문건이 일반에 유출된 가운데 앞서 일부 언론매체가 해당 문건 내용을 여과없이 보도한 사실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고(故) 설리의 사망 관련 동향보고서가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문건에 담긴 설리의 사인이 앞서 다수 언론 매체들에 의해 적나라하게 보도된 것으로 파
지난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령인구 증가로 질병 사망이 늘고, 유명인 자살에 따른 모방자살 증가로 자살률이 급증한 탓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9만8820명으로 전년보다 1만3286명(4.7%) 증가했다. 사망 원인별 사망률(이하 인구 10만 명당)은 악성신생물
지난달 3일부터 2주간 신고된 자살유발정보가 1만696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은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이었으며, 주된 유통수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였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금지하는 개정 자살예방법 시행(16일)에 앞서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7월부터 온라인에서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거나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적시한 게시물을 올리면 최고 징역 2년형에 처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살예방법 개정안이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7월 16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유통이 금지된다. 자살유발정보는 자살 동반자 모집이
보건복지부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자살 유해정보 신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자살유해정보는 ‘자살을 찬양하거나 정당화하는 게시글’, ‘동반자살 모집’, ‘유독물 판매 및 구입’, ‘자살방법’ 등을 포함한 내용이다.
올 상반기에 실시된 신고대회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4,188건, 46%), △SNS(2,54
탤런트 김성민의 장기기증 뜻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적출 수술이 시작됐다.
김성민은 26일(오늘) 오후 6시 장기 적출을 위해 수술실로 이동했으며, 수술은 5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의 최종 사망 판정은 장기 기증 수술 이후 진행된다. 수술을 맡은 서울 성모병원 측은 "장기 적출 후 호흡기를 뗄 때 사망 판정이 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에 출전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가수 김현지 씨가 27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녀가 타고 있던 카니발 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었는데요.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김현지 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KBS ‘대조영’에 출연했던 단역배우 우봉식 씨의
유명인의 자살이 일반인들 사이에 모방자살로 이어지는 ‘베르테르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르테르 효과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된 18세기 말 유럽에서 소설 주인공 베르테르를 흉내 낸 모방자살이 급증한 데서 붙여진 것으로, 의학적으로는 보통 유명인 자살 후 1개월 이내를 ‘모방자살’로 본다.
22일 성균관대의대 삼성서
◆ 검찰 '성완종 측근' 박준호 前상무 긴급체포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박 전 상무는 특별수사팀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시기에 경남기업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국내 자살사건의 18%가 유명인 사망 후 1개월 이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명인의 자살이 일반인들 사이에 모방자살로 이어지는 '베르테르 효과'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향후 이에 초점을 맞춘 대책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베르테르 효과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된 18세기 말 유럽에서 소설 주인공 베르테르를 흉내 낸 모방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 이어 이등병 자살...베르테르효과 우려
지난달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알려지며 각 군부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7일 오후 4시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에서 신모(22)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장국영의 여인' 모순균
'장국영의 여인' 모순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콩 배우 출신인 모순균은 현재 화장품 회사 경영과 연예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모순균은 17세 때 연예계에 데뷔하자마자 TV 연속극의 주연을 맡기 시작하며 이름을 알린 뒤 '가유희사', '대부지가'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모순균의 연인 장국영은 11년 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