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변성환 부장판사)는 1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손 전 의원 측 증인으로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사전에 알고서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 손혜원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최후변론에서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손혜원 전 의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부동산을 매입
국회가 두 달 간의 공전을 끝내고 문을 연다. 국회 개의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협의는 불발됐지만 결과적으로 여야가 3월 국회를 열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만났으나 협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의원은 고소장에서 "SBS (탐사보도팀인) '끝까지 판다팀'은 지난 1월 15일부터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미리 알고 측근을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
새해 첫 여론이 들끓었던 정치 이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논란’이다. 손 의원은 “매입 부지에 나전칠기 박물관을 건립한 뒤 국가에 기증할 계획”이라며 투기가 아니라는 것에 전 재산과 의원직, 목숨까지 걸기도 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여전히 국민들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공직자 이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이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까지 요구받으면서 입장이 난처해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의 인연을 근거로 ‘손혜원 파동’을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을 일으킨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났다. 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을 만든 인물이다.
손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신 같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내려놓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탈당이라는 단어보다는 당적을 내려놓는다는 단어를 사용해주셨으면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쪽지예산' 의혹이 불거진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된 사업은 상임위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정상적으로 거쳤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목포 근대역사문화자원 활용 관
자유한국당은 18일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절친'이고 문 대통령이 손 의원을 공천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문화체육관광위·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며 민주당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관련 단체 등이 조사에 응하면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목포 건물 투기'와 '재판 청탁'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ㆍ서영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으로 사무처로 하여금 조사 더 실시하게 하고 내일 최고위원회의가 있어서 최고위원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는 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의 위세를 등에 업은 ‘초(超)권력형 비리 사건’이라 말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나 의원이 ‘초권력형 비리다’는 표현 썼던데, 그러한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매입했다는 전날 SBS 보도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제강점기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이 보호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문화재청에 제안했고, 조선내화 건물이 근대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며 "그것은 이 지역(건물을 산 지역)이 아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그러나 파장이 만만치 않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의원의 지난 언행들이 그의 결백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발목을 잡는 의심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
지난 15일 SBS가 단독보도를 통해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한밤중부터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