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 사주범을 추가 기소하고 범죄수익 약 8500만 원을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6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경복궁 낙서범 A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또 A 씨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범죄수익을 세탁해 전달한 자금세탁범 3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
해외 도피 추적 끝 지난달 필리핀서 검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신건호 부장검사)는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18회에 걸쳐 총 46억 원을 횡령한 후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1년4개월 만에 검거돼 강제 송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약혼자였던 전청조(27) 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전 씨 관련) 피해자는 32명, 피해액은 36억 9000여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0일 전 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의혐의로 구속 기소될 때보다 피해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가 피해자에게 보낸 옥중편지를 통해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23일 MBN 프레스룸은 전씨가 이달 초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 입감 당시 자기 가족을 통해 피해자 2명에게 보낸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전씨는 “유치장이야. 지금은 긴말을 쓸 수가 없어. 구치소에 가거든 편지할게”라며 “
앞으로 마약사범에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되도록 처벌기준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마약 유통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기관의 범죄추적시스템도 더욱 고도화하는 등 마약 범죄 단속 강도가 한껏 강화된다.
22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마약범죄 집중 수사, 단속하기 위해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명의의 벤틀리 차량이 몰수 보전됐다. 해당 차량은 전 연인 전청조(27)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남현희 명의의 벤틀리 차량에 대한 몰수보전을 서울동부지법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15일 경찰의 신청을 인용했다.
해당 벤틀리 차량은 약 3억 원 상당으로, 남현희는 자신의 명의로 돼 있던
전국 21개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이 결성한 신흥 폭력조직 모임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조직원들은 ‘전국구 조폭이 되자’는 목적으로 또래 모임을 결성했다는데요. 모두 2002년생입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등 혐의로 20대 조직원 66명을 붙잡고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자금조달 목적 금융투자상품…증권 요건 갖춰"
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업을 총괄한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신현성(38) 씨 기소는 국내 수사기관이 가상화폐의 증권성을 인정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긴 첫 사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5일 신 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루나 코인이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고 못
전세 사기 피해 파문이 번지자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크게 두 방향이다. 하나는 공권력 대응이다. 다른 하나는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범국가적 조력 제공이다. 만시지탄의 감이 짙다. 전국 곳곳에서 이른바 빌라왕, 건축왕 사건이 불거진 것이 벌써 한참 됐다. 의문의 변사 사건도 여럿 발생했다. 인천 전세 사기 사건이 터진 것만 따져도 수개월이 지났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0일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추가 대책으로 피해주택 경매 시 일정 기준의 임차인에게 우선 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임차인이 거주 주택 낙찰시 후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직적 전세 사기는 범죄단제조직죄를 적용하고, 범죄수익은 전액 몰수 보전 조치하
검찰이 김만배 씨(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의 범죄수익을 추가로 동결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와 그의 가족 명의 등으로 된 합계 1270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고 현재 집행을 진행 중이다.
이 중 1124억
관세청이 마약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단속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반입경로별 마약 차단망을 구축하는 등 통관검사를 감화하고, 조직·인력 등 단속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관세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마약의 국내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단속체계를 구축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 자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엄태관 대표이사 명의로 주주 사과문을 25일 발표했다.
엄태관 대표는 "먼저 새해 연초부터 거액의 횡령사고와 주식거래정지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현재 횡령금액 회
경찰이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 씨가 사들인 금괴 855개를 모두 찾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이날 이 씨 여동생 건물에서 1kg 금괴 100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금괴 497개를 압수했다. 전날에는 이 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금괴 254개를 확보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女사기범... 징역 9년 선고
친분 있는 재력가를 9년간 속여 약 72억 원을 뜯어낸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염모(38)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습니다.
염씨
도박사이트 “익명성 보장” 호객수사당국 “자금 흐름 파악 가능”국제 게이밍 라이선스 취득해도국내법상 불법으로 단속 대상
가상자산(가상화폐)이 자금 흐름의 추적이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온라인 볼법 도박 사이트에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불법 도박 사이트에서는 해외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수사당국에서는 대체로 허위라며 참여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4일 농지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 농지취득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몰수보전하는 내용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농지를 소유할 목적으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하는 행위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적용받도록 했
공동구매 방식으로 각종 상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2만여 명에게 45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한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A(34)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한기식 부장검사)는 9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편의점 알바에게 반말·욕설한 60대 벌금 50만 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가해자의 행위에 대해 "사회 통념상 당연히 허용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의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68) 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