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면서 본다. 막장 드라마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점 찍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아내의 유혹’, 초호화 주상복합 내 핏빛 암투를 그린 ‘펜트하우스’ 시리즈, 예측 불가의 부부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시리즈 등에 이어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풍선’이 막장 드라마의 맥을 이었는데요.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막
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하이그라운드와 132억 원 규모의 드라마 ‘빨간 풍선’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85% 규모다.
드라마 빨간 풍선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나의 해방일지’, ‘비밀의 집’, ‘태풍의 신부’ 등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방영된 초록뱀미디어 드라마 라인업이다. 오는 4분기부
문영남 작가의 KBS 2TV ‘오케이 광자매’가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6.2% 2부 30.2%를 기록, 3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 분)와 이혼한 뒤 고시원 살이를 시작한 사
에몬스가구가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가족극 대가인 문영남 작가의 2년만에 주말극 복귀와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의 ‘광자매 3인 3색’ 매력으로 화제가 되고
‘막장 대모’ 문영남 작가가 2년 만에 주말극으로 돌아온다. KBS 2TV ‘오케이 광자매’로 주말 드라마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배우들도 문 작가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진서 감독, 배우 윤주상, 홍은희, 전혜
‘불륜,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 음모, 살인, 배신, 복수….’
떠올리기만 해도 불편해지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드라마에 적용되면 이만한 대박 요소가 없다. 마라맛과 같은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이기 때문이다. 자극적 요소들을 하나하나 잘 엮어 시청자들을 단숨에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다.
2021년 시청자들은 막장 드라마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편성 확정된 총 5편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 주력 사업은?
“방송 영상물 제작 및 배우 매니지먼트, 드라마 OST 위주의 음반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물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20
초록뱀이 하반기 신작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양한 매출처 확보로 이익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07% 증가한 188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3억 원을 기록했다.
-어떤 회사인지?
“시트콤, 버라이어티, 쇼오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배우 오지은이 데뷔작 ‘수상한 삼 형제’ 당시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지은은 “문영남 선생님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 어렵고 무서운 작가님이었다”라며 “당시 오연서 씨와 저를 두고 고민하시다가
배우 서유정이 '우리 갑순이'에 새 얼굴로 전격 투입된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측은 13일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새 인물로 서유정이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유정은 14일 방송되는 '우리 갑순이' 39회부터 극중 반지아 역으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우리 갑순이’의 김규리와 최대철의 재회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17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측이 위풍당당 ‘흥 언니’ 다해(김규리 분)와 전 남편 금식(최대철 분)이 노래방에서 마주하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어린 나이에 금식과 결혼한 다해는 사업으로 바쁜 남편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고 가정을 돌
‘그래 그런거야’가 이순재가 죽은 뒤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마지막회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한 바 있는 ‘그래 그런거야’는 7~9%대를 유지해왔다.
‘우리 갑순이’에 출연하는 이완이 누나 김태희에 대해 언급했다.
이완은 1일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완은 “감독님이 2013년 누나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함께 했다”며 “감독님과 같이하게 됐다고 누나에게 말하니 좋은 분이라고 잘하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축소 방송된다.
20일 SBS 측은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5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당초 60회를 계획했으나 올림픽 편성이 유동적인 탓에 축소 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일각에선 ‘시청률 저조에 따른 조기 종영이 하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SBS 측은 “시청률 저
“우리가 사는 삶이 막장 아닌가. ‘세상에 이런 일이’나 ‘실제상황’만 봐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그것이 알고 싶다’도 그렇다. ‘여왕의 꽃’과 레나의 이야기도 막장이 아닌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 한다.”
8월 31일 막을 내린 MBC 주말극 ‘여왕의 꽃’이 막장 드라마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 드라마의 주연을 한 김
또 한번 입증됐다. 막장 드라마의 아류였던 MBC 주말 드라마 두 편이 막을 내렸다. 바로 ‘여자를 울려’와 ‘여왕의 꽃’이다. 이 두 드라마 역시 한국 막장 드라마의 변하지 않는 철칙을 그대로 따랐다. 바로 주인공(Protagonist)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핍박하는 적대자(Antagonist)가 드라마 마지막 회에서는 개연성 없이 급작스럽게 개과천
KBS와 제작사가 문영남 작가 신작의 편성 불발에 각각 입장을 전했다.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 ‘눈물로 피는 꽃’이 KBS 측과 편성 논의 끝에 최근 불발됐다.
이에 KBS 측은 “문영남 작가에 대한 신뢰도는 말할 필요 없는 부분이다. 욕심나는 대본이었으나 편성 시점에 대해 다각도로
최근 ‘방송의 꽃’으로 올라선 작가들의 수입은 개별 브랜드 가치, 일하는 방식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크게 작가와 보조 작가로 구분하는 드라마 업계에서 김수현, 문영남, 임성한, 최완규, 홍자매, 박지은, 이경희 등 스타 작가들의 몸값은 한 작품 당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른다. 김수현 작가는 JTBC ‘무자식 상팔자’를 집필했을 때 회당 1억원에 가까
#“김수현 작가는 회당 1억원의 원고료를 받고, 문영남, 임성한 작가도 회당 5000만~8000만원을 받습니다. 엄청난 원고료에도 불구하고 스타 작가를 잡으면 방송사가 우선 편성해주기 때문에 수많은 제작사들이 일부 스타 작가들에게 작품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의 말이다.
#“열정 페이가 가장 성행하는 곳이 아마 방송 작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의아했다. 그리고 의미를 알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바로 ‘저품격 드라마’라는 용어다. 지난 5월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한국방송비평학회가 공동 주관한 ‘저품격 드라마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부 교수, 오명환 숭의여대 교수, 이금림 방송작가협회이사장, YMCA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