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관계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북정책 관련 조언을 구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찬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후12부터 14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연세대 교수)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빅딜(big deal)·스몰딜(small deal) 등에 대한 로드맵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9일 문 특보는 도쿄 게이오대 미타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의 기조 발제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빅딜, 스몰딜의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며 “어떤 형태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안보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대북특사단의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북한 비핵화 조건을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
보수성향의 홍준표·유승민 대표는 제일 먼저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성격을 지적했다. 홍 대표는 “4월 말 정상회담 개최
“이번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방북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인다.”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특사단은 6일 저녁 브리
청와대는 1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것을 놓고 외교안보라인 ‘엇박자’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외교안보라인의 혼선이라는 것은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장관과 문 특보의 갈등이) 내부의 혼선이라기보다 자유롭게 말하는 특보와 정부를 대변해야 하는 국방장관 간 얘기"라
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의견을 적극 존중하고, 대한민국 안보 상황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 안보팀의 계속된 엇박자는 그야말로 가관”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송영무 장관이 전날 국방위에서 문정인 특보에
청와대가 19일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하고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엇박자 발언을 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북한이 이날 오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북한이 마치 폭죽놀이 하듯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판국에 대통령은 군사력을 증강한다는 데 공기총은 아무리 성능을 높여도 대포를 당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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