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부터 시민들이 사건 발생 장소를 찾아 흰 국화를 바닥에 놓고 묵념했다. 고인에게 올리는 술과 음료들도 가득했다. 벽면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등
퇴근길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전 직장동료와 행인 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특히 범인은 퇴사 문제로 원한을 품은 전 직장 상사와 동료에 이어 자신과는 무관한 행인에게도 '묻지마식'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약 15분간 난동을 부려 퇴근길 시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서울 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