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졌다. 미끼백신은 야생동물의 경우 일반적인 주사용 백신으로 접종이 어려워 좋아하는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섭취하도록 해 면역을 형성시키는 백신을 말한다. 야생동물이 먹어도 독성이 없으며,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야 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ASF 백신후보주를 근육주사뿐만 아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 일대 너구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너구리의 서식 반경과 생태 특징, 미끼 백신 섭취를 조사하고 이 결과를 활용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너구리는 광견병의 주요 야생 동물 전파 매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광견병은 사람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번 연구용역 사업 결과에 따르면 경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광견병 야외 바이러스와 백신주를 감별하는 유전자 검사키트를 개발, 특허출원하고 국내 유전자 키트 제조업체에 생산기술을 전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광견병유전자를 이용해 새로운 광견병 바이러스를 만드는 ‘역전사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에서 발생한 광견병 바이러스와 차이가 있는 백신주를 만들었다. 백신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