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와 지역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의료개혁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 모두가 불편을 용인하며 변화에 참여하고, 정부는 과감한 지원 정책과 예산 투입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제5회 정기 세미나를 열고 의료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DOCC(Data-based Operation & Communication Center·데이터 기반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센터)와 관련, 국내에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DOCC는 병실부터 수술실, 검사 장비는 물론 의료진까지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그대로 ‘디지털 가상병원(Digital Twin)’에 연동시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50회째를 맞이한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
정부가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정률제 전환을 검토한다. 노인 연령(65세 이상)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준비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보건복지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
의정 갈등 장기화 국면에서 의료계를 이끌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 제43대 의협 회장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김 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즉시 취임했으며, 탄핵된 임현택 전 회장의 잔여 임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자기부담률 90%로보장 대폭 축소…손해율·보험료 하락할 듯
정부의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손해율과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소비자 보장을 축소하는 방식으로만 개편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손보험의 매력도가 감소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지난해 2월부터 촉발한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가 주수호, 김택우 등 강경파 후보자의 결선 투표로 정리됐다. 두 후보자는 의과대학 증원, 의료개혁 정책 등에 완강히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향후 의협과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내일부터 차기 회장 보궐선거 결선투표
노을 주식회사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8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기술∙가전 전
삼성서울병원은 박승우 원장이 2025년 1월 1일 자로 제13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원장은 2021년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후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을 기치로 병원의 혁신을 이끌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미국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임현택 전 회장 불신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을 이어받을 차기 회장 선거를 본격화했다.
차기 의협회장은 전공의 공백과 의대생 학업 중단을 수습하고, 여러 직역의 회원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멈춰선 윤석열표 의료개혁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련하는 등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10일 의협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분당서울대병원은 9일 헬스케어혁신파크 5층에서 통합연구공간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어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통합연구공간은 첨단재생의료, 오가노이드, 유전자 치료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특히 연구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의약품 개발의 초기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
연세의료원이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체질 전환에 나선다. 기술 수익을 늘려 진료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초고난도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19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세대학교 의료원 성과 및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혁신 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상급종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단국대 의대 교수)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 이후 의협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는 박 부회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출마했다.
이어 투표 결과 박 부회장은 투표 참여 233표 중 12
“정확한 진단이 의료적 판단의 기본이 됩니다. 진단검사가 없으면 치료를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합니다.”
전사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5일 한국로슈진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단검사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와 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모두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망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 지방의료 부실, 의사과학자 부족이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당원병환우회와 경기 판교 테크원빌딩에서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6월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아 대상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전망이다. 환자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의사는 만성적인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투데이 창간을 기념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인공지능(AI), 건강 그리
인간의 장기 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진 뇌는 아직 미지의 영역에 남아 있다.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의 치료법도 밝혀지지 않았다. 뇌 질환은 전 세계 장애 원인 1위이며 10억 명 이상이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비용이 뇌질환 연구에 쓰인다. 미국을 비롯해서 여러 정부가 뇌 질환 해결의 중요성을 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방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AI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 AI는 영어 데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서구 중심의 가치관이 반영돼 있어 비영어권 국가의 문화나 가치관이 왜곡될 수 있어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다수 국가와 기업이 자국을 정확히 이해하는 ‘소버린 AI’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하정우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