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24일 방류 시작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4분 일본대사관이 있는 트윈트리타워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을 체
징역 4월‧집행유예 1년…‘미신고 집회’ 주최는 무죄
집회 도중 시너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지역본부장에 대해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유족들이 기습적으로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추모대회를 열었다. 경찰측은 이를 미신고 집회로 판단하고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4일 오전 11시께 지하철 4호선 녹사평역 분향소에서부터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행진했다. 그러다가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서 발길을
경총 '산업현장 불법행위 실태 및 문제점' 발표"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 등 법·제도 개선 시급"
국내 대기업들이 산업현장에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조처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요 50대 기업 중 회원사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의 불법행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산업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에서
“‘미신고 집회’란 정확한 해산 사유 고지하지 않아”집회 주도 금속노조 간부에 ‘일부 무죄’ 취지 판결
2011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 간부가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 취지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
경찰이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관계자 10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까지 양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집회시위법·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출석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민주노총은 13일 서울
현대제철이 협력사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자회사 3곳을 설립했지만, 내부적인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 2600여 명이 자회사 입사를 거부하고,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노ㆍ노 갈등으로 제 2의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가 벌어질 조짐마저 보인다.
현대제철은 1일 △현대ITC(당진) △현대ISC(인천)
메타버스·마네킹·트럭·차량 시위까지'코로나19' 시대 등장한 언택트 시위"시민 사회 목소리 전달 어려워…새로운 방법 필요"
"손이 뜨거워지는 시위다"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메타버스 시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접속해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지자 핸드폰이 뜨거워진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지난 16일 메타버스 앱 '
사전신고하지 않은 옥외집회를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A 씨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받은 기소유예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옥외집회에 대해 사전신고의무를 부과한 구 집시법 6조 1항에 대해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
폭우에도 400여 명 모여 "진상 규명" 집회참가자들, 사실상 살인으로 규정 "친구 A 체포" 주장"친구 A 보호해야 한다" 모임도 등장…'갈라진 여론'A 씨 측 "과도한 억측, 명예훼손 삼가달라"
고(故) 손정민 씨 사건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추모 집회가 16일 열린 가운데, 사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하라는 여론이 온라인상에서 커지고 있다. 한 사건
"진상 규명 촉구"빗속에서 열린 고(故) 손정민 씨 추모 집회
비가 억세게 내린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고(故) 손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어. 200여 명으로 시작한 집회는 갈수록 사람이 늘며 400명가량이 모였지. 시민들은 직접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진실 규명”, “구속 수사” 등의 구호를 외쳤어.
집회 참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보톡스 주사를 맞고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발언을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박래군 전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관제시위를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추 씨의 상고심에서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갈죄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도 확정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지난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당시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 2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월 2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전국에서 열린 집회·시위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불법 행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집회·시위는 6만8315건으로, 전년(4만3161건)보다 58% 증가했다. 야간집회가 처음 허용된 2010년의 5만4212건을 넘어선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 등으로 노동 분야 집회가
2011년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지하는 '희망버스' 행사를 기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경동(52) 시인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송 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
경찰이 3·1절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절인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진영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기물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 폭력행위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쓰러뜨린 뒤 파손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최순실 씨가 각종 연설문과 발언 자료 등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과 관련, 이를 시인하는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첫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박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이달 5일로 예고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보단체들이 결국 문화제 형식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3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서울시에 따르면 전농은 5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서울시에 광장 사용을 신청해 허가를 받아냈다.
앞서 경찰은 전농이 1만명 규모로 5일 서
국정교과서 반대 대학생들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대학생들이 국정화에 반대를 주장하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상을 점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집단 연행됐다.
13일 관련업계와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광장 이순신상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주장하던 대학생 1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