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사법연수원 20기) 초대 수원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전날 오후 검찰 내부통신망에 “이제 삶의 전부였던 검찰과 여러분 곁을 떠나려고 한다”며 사의 의사를 밝혔다.
이 고검장은 “서울동부지검 초임검사로 시작한 지 25년 4개월이 흘렀다”며 “돌이켜보면 젊음과 열정을 바친 검찰이고, 여러분과 함께했
요즘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논쟁을 보면서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 생각난다. 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는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라고 답하셨다는 고사로, 정치의 요체는 바로 국민의 믿음 위에 기초한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의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일화이다.
사드 도입이 필요한가
안대희 전 대법관은 휴일인 17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4·13 총선 서울 마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법조인으로서 균형 잡힌 중재자의 역할을 해왔음을 자평하며 ‘법과 제도가 공정하게 적용되는 균형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기 위
그리스 신민당, 일본 민주당, 호주 노동당, 캐나다 보수당의 공통점은?
정답은, 증세 또는 복지 축소를 통해 정권을 잃은 정당들이다.
1991년 연방소비세를 도입한 캐나다 보수당은 2년 뒤 치른 총선에서 169개 의석을 모두 내주고 단 2석의 미니 정당으로 몰락했다. 이후 재집권까지 13년이 걸렸다. 2010년 자원세 도입을 발표한 호주의 러드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