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구청에서 환경오염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A(53·6급)씨는 감독 대상인 폐수처리업체에서 단속 무마 대가로 신용카드를 받았다.
A씨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이 카드로 긁은 생활비와 유흥비는 8130만원에 이른다. 해당 업체는 개선명령만 2차례 받았을 뿐 단속에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다.
또 전남의 한 군청 5급 공무원인 B(60)씨는 201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입시 실기평가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2일 민생비리 특별점검 감사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 한예종에 A교수의 정직을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A교수는 2012년 10월 치러진 2013학년도 한예종 예술사과정 일반전형 현대무용 전공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 시작 전 외부 평가위원들에게 특정
감사원이 입시 실기평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관련, 학교에 정직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2일 민생비리 특별점검 감사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예종 A교수는 2012년 10월 치러진 2013학년도 한예종 현대무용 전공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 시작전 외부 평가위원들에게 특정 응시생 4명(남 3명,
이완구 국무총리는 26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포스코건설 임원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오늘 아침 관계기관에 즉각 사실을 조사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부패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에 따라 1643건의 비리를 적발했다.
국무총리 산하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5개월간 검찰·경찰 및 관계부처와 함께 부패척결에 나선 결과, 안전위해 비리 583건, 폐쇄적 직역 비리 200건, 재정손실 비리 456건, 반복적 민생 비리 193건, 공정성 훼손 비리
◇ 신동빈 회장, '신동주 해임' 의결권 행사한 듯
일본을 찾았던 신동빈 회장이 13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형의 일(신 전부회장 해임)은 아버님이 하신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공식 언급했다. 그러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해임 결정에 신동빈 회장도 적극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신
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생활밀착시설 안전비리' 등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3개월간 총 719건을 단속, 2천905명을 검거하고 이중 69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본청과 전국 지방경찰청에 부정부패 수사TF를 구성하고 ▲생활밀착시설 안전비리 ▲국고보조금 비리 ▲공공기관 비리 ▲폐쇄적 직역비리 ▲반복적
경찰청은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5대 핵심 과제를 선정, 올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5대 단속 대상은 ▲ 생활밀착시설 안전 비리 ▲ 국고보조금 비리 ▲ 공공기관 특혜성 취업·계약 ▲ 폐쇄적 직역 비리 ▲ 반복적 민생비리다.
'생활밀착시설'은 공공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뜻하며, 경찰은 생활밀착시설의 안전 비리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5대 부정부패를 선정, 연말까지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5대 부정부패는 ▲ 생활밀착형 안전 비리 ▲ 국고보조금 비리 ▲ 공공기관 비리 ▲ 폐쇄적 직역 비리 ▲ 반복적 민생비리 등이다.
경찰은 특별 단속을 위해 전국에 '부정부패 수사 전담팀' 303개 팀(1420명)을 구성했다.
황찬현 신임 감사원장이 2일 “‘감사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굳은 결의로 스스로가 어떠한 외풍도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감사원의 핵심 가치인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굳건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 감사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열린 감사원장 임명동의를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감사원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어떤 외풍도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감사원의 독립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국민을 위한 감사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면서 “감사원의 독립성이 의심받게 되면 아무리 훌륭한 감사 결과라도 그 권위와 신뢰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8개 부처와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부처별 업무보고 닷새째인 이날 경제 1분과에서는 공정위와 금융위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공정위 업무보고는 박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경제민주화’ 관련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박 당선인이 ‘손톱 끝에 박힌 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4일 외교통상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8개 정부기관으로부터 나흘째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전에는 외교통상부ㆍ고용노동부가, 오후에는 감사원ㆍ국가과학기술위원회ㆍ식품의약품안전청ㆍ농촌진흥청ㆍ소방방재청ㆍ국민권익위원회가 주요 현안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이행방안을 인수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업무보고에서 고용률 70%
감사원은 새 정부에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민생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감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생활 안전관리 실태를 감사하고 민생비리도 특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1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복지전달체계와 공기업 경영관리
감사원은 14일 복지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전했다.
감사원은 국민생활안전관리 실태와 민생비리 특별점검도 향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