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다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지분도 담보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구 계획 이행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해 사과 하고 자구 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다음은 윤 차업회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세영입니다.
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최근 태영건설은 여러 번 워크아웃 설이 제기됐을 때마다 강하게 부인해왔지만, 전날은 한국거래소의 관련 보도 조회공시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태영건설은 PF 잔액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은 데다
건설업계 16위 태영건설이 부동산파이낸싱(PF)발 워크아웃 위기에 휩싸였다. 태영건설은 이번 워크아웃 설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달 초에도 여러 번 워크아웃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매번 강하게 부인하면서 위기설을 일축한 것과 달라진 분위기다.
다른 건설사들 역시 PF발 부실 우려에 좌불안석이다. 태영건설과 함께 일성건설과 신세계건설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워크아웃 설이 번진 태영건설에 대해 가장 큰 위협으로 단기 유동성 부족이 제기됐다. 매년 부동산 개발 자회사를 통해 자체사업 의존도를 높였지만,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망가지면서 자체사업 마진이 급감하면서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대출 잔액은 3분기 기준 4조4100억 원으로 집계됐
㈜한라의 신용등급이 'BBB+'로 한 단계 상향됐다.
3일 한라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9일 한라의 12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했다.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등급도 'A3'에서 'A3+'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상향의 이유로 양질의 수주물량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들었다.
㈜한라가 올해 1조9000억 원의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라는 올해 3분기까지 건설부문에서 약 1조3000억 원 가량을 신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의 70% 가량을 달성한 규모다.
올 4분기 들어 청주 월명공원 아파트, 광양 황금지구 아파트, LH에서 발주한 파주 운정(3, A17), 수원
정부가 30년 운영기간이 도래하는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을 다시 민간이 재투자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근 ‘운영형 민간투자 사업’ 모델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민간투자 SOC는 일반적으로 민간자본이 시설을 건설한 다음 30년가량 운영하면서 수익을 내거나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
한라는 광주광역시에서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1단계 4공구)’를 694억 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843㎞로 지방에서는 첫 순환선으로 건설된다. 전체 구간은 3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한라가 수주한 1단계 4공구 공사는 광주 남구 주월동과 남구 양림동 일원을 잇는 구간으로
한라가 연초부터 1886억 원 규모의 공공, 인프라 부문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라는 최근 김포~파주 고속도로 4공구(1035억 원, VAT포함), 현대오일뱅크 선석 부두 축조공사(851.3억 원, VAT포함) 등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형사와의 경쟁에서 앞서며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
한라(舊, 한라건설)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발주한 '현대오일뱅크 #9 선석 부두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약 851.3억원(VAT포함) 규모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선석 부두(돌핀부두 및 해상 Deck 관련 공사)를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2014년에는 사업지 인근 ‘현대 대죽 일반산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
SK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남북경협과 인프라, 해외 수주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경협 기록은 7000억 원 수준으로 절대 금액은 적지만, 경협 발주가 나올 경우 상징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KB투자증권은 30일 코넥스 상장기업 보고서를 통해 지성이씨에스가 매출액 성장 기조에 따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 토목 기업인 지성이씨에스는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보유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세련 연구원은 "지성이씨에스는 사면 보강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보유 특허 기술을 통한 사면보강업의 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과 세종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관련 대림산업을 주목 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사업비 6.7조원 규모의 서울-세종고속도 건설은 세종시 접근성이 개선돼 수도권 집중화가 더 강해질 전망”이라면서 “총 연장 129km로 서울-안성(71km)은 2016년 말 도로공사가
국민연금공단이 50%대에 육박하는 고리이자를 받아 서민경제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마땅한 규제책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11년 6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를 인수(지분 86%)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문제는 공단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대주주의 지위를 이용해 서울
2005년 이후 10년간 민자SOC의 손실보전에 4조 7천억원의 혈세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2014년간 민자사업자에 대한 최소운용수입보장액(MRG) 지원액은 4조 6,787억원에 달했다. 특히 연간 적자보전 규모는 2005년 1,48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현대산업에 대해 하반기로 갈 수록 이익증가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주택시장 여름철 비수기 후 가을철 신규분양 재활성화가 될 전망이다”며 “장기적으로 용지매입 후 토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자체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기업 투자를 끌어들이는 최경환 경제팀의 ‘한국형 뉴딜정책’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는 일이 시급하지만 시민부담과 세금낭비 등 부작용이 우려돼 활성화만 돼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이하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 청사, 법원청사, 교정시설 등으로 대상
도로, 항만 등 SOC 민간투자사업의 토지보상금을 해당 예산에서 초과 반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원활한 보상을 통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시행령 사항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민간투자사업의 토지보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