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박6일간의 방미 기간 적지 않은 경제 성과를 올렸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주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과는 이미 ‘경제 동반자’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것 자체가 평가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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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과거 독일 통일의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우리가 통일을 하려면 주변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국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께서 우리의 통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평화 통일을 꼭 이뤄서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오늘 새롭게 단장한 임시정부 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 양국관계가 발전할수록 도전 요인도 많아지게 마련”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지혜롭게 관리해 한중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면 중국몽(中國夢)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발행된 중국 인민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한국의 꿈과 중국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기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을 참관한다. 개관식은 상하이측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공동으로 진행된다.
상하이 황푸구 마당로 주택가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는 과거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머무는 동안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건물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 집필을 시작한 곳으로, 도한인애국단을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진행된 시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상세한 논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8·25 남북합의를 이행하고, 사실상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채택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또 두 정상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
한국과 중국은 양국 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발효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양국 문화 공동시장 조성 논의와 함께 국가 간 공동 벤처펀드로는 역대 최대인 2000억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개발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중국 전승절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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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일 “오늘날 박근혜 대통령과 저의 협력으로 현재 한중관계는 역대 최상의 우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박 대통령과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현재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무역 등 다방면에서 협력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중국으로 떠났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임기 후반기 첫 정상외교다.
특히 8·25 남북합의로 한반도에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한반도 핵심 관련국인 중국을 순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2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한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31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의미 및 세부일정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내달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2~4일 중국 방문 때 총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1일 박 대통령 방중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방문 계획을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단 23명, 중견·중소기업 대표단 105명 등 기업인 128명이 포함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중국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국정 2기’ 정상회교에 시동을 건 셈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기간 여섯 번 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3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기념식에도 들른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 전승절 행사 참석차 같은 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은 각국 정상 중 박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항일전쟁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한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올해 전승절 행사에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중국은 열병식에서 최첨단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항일전쟁·반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전승절) 행사 참석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정례브리핑에서 “전승절 행사 참석 결정은 각국의 주권적 결정”이라며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내달 2~4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간 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8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국 비즈니스 매칭교류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수출계약은 240만 달러, 수출 상담액은 65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과학기술부 횃불하이테크산업발전
“국가 간에도 서로의 신뢰를 키우고 함께 난관을 헤쳐 가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방중 기간 동안 행한 연설의 백미는 단연 칭화대(淸華大) 연설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지난 29일 베이징의 명문 청화대에서 22분간 연설을 하면서 처음 인사와 마무리를 중국어로 말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중국 포털에서 주요 뉴스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