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여에 걸쳐 장시간 조사를 받은 박근혜(65) 전 대통령은 자신의 운명을 검찰에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박 전 대통령 개인은 물론, 향후 대선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강제 출연 혐의, 삼성과의
피의자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2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검찰에 출석한 4명의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랜 시간 검찰 청사에 머물렀다.
박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6시55분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 중앙현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도 혐의를 부인하느냐’, ‘송구하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송구한가’, ‘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장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후 11시 40분께 조사를 마쳤다. 이후 조서를 열람하고 오전 7시께 검찰청사 중앙현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통상 1~2시간이 걸리는 조서 열람을 7시간 정도 한 셈이다. 그는 ‘아직도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오전 9시30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 넘게 조사실에 머물고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최장시간 검찰 조사 기록을 세운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21일 오후 11시40분 종료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잠시의 휴식 이후 변호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서를 열람하며
검찰, “박 전 대통령 귀가한다”… 긴급체포 가능성 일축한 이유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조사 중인 검찰이 긴급체포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사를 마치는대로 귀가시킨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귀가는 확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 중인 검찰이 주요 공모자들과의 대질신문을 준비했지만 무산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순실(61) 씨, 정호성(48)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 등 3명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3명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1일 검찰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검찰수사를 받는 마지막 대통령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의 다수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우리 정치 현실이 매우 안타깝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2시간30분 가량의 오전 조사를 마무리하고 점심으로 김밥·샌드위치·초밥이 조금씩 들어간 도시락을 먹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5분께 검찰 조사실 옆 대기실에서 변호사 및 수행원들과 함께 이처럼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1시간 동안의 식사를 해결했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대해 “외압이나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또 국가 품격과 국민 통합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 예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관련,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의 당사자로서 국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표명하지 않은 데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오신환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헌정 사상 네 번째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사과와 반성은 없다"며 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사과와 반성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국민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점에 대해 잘못했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는 말은 없었다. 송구하다도 아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녹화 조사는 당사자 거부로 최종 불발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전 9시 35분부터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출석 직후 특수본 부본부장인 노승권 1차장검사와 함께 10분 가량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24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해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지 148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테헤란로를 따라 이동해 약 8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한 검찰을 향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 시장 경선캠프의 김병욱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마저 우려되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하고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뇌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결론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는 김 총장의 의중이 반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총장은 지난 3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사건을 차질없이 엄정하게 수사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구속 여부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혐의 사실에만 집중한다면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리 준비한 질문을 통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에 얼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석했다.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11일 만이고,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사상 4번째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9시 25분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며 간단히 입장을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검찰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21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는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이 투입된다. 지난해 말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후 이 부장검사는 삼성의 최순실(61) 씨의 부당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모금 의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석한다. 지난해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지 148일 만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9시30분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리 준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