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게는 정계에 입문한 이후부터 ‘최초’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붙는다. 면접토론이라는 새로운 공천제도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33세의 나이로 당선돼 전국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신한국당 공채 4기로 정당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20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이죠. 관피아보다 전문성 없는 정피아가 더 문제예요.”‘A금융지주 임원’
관피아 논란의 틈을 이용해 정피아(정치이+마피아)들이 금융권에 파고들고 있다. 세월호 사태 이후 본격화된 ‘적폐청산’ 노력이 엉뚱하게 샛길로 빠져 정피아들에게 부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들은 관피아들보다 ‘낯’이 더 두껍다. 전문성을 요하는
올해 금융권 상근감사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또 다시 정피아(정치인+마피아) 잔치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회사 상근감사 자리는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2인자이지만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어 그동안 정치권의 전리품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비롯해 외환ㆍ 대구ㆍ전북은행과 현대해상, LIG손해보
금융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한 34개 금융회사의 임원 가운데 40% 이상이 정·관계 출신의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 12일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한 34개 금융기업의 임원 268명 가운데 42%인 112명이 공무원과 정치권, 연구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은 나이는 젊지만 당ㆍ정ㆍ청을 모두 거친 탄탄한 이력을 자랑하는 여성이다.
부산 출생인 김 내정자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 33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대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1971년 4월 13일 부산에서 출생한 김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 33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의 여당 후보로 공천받았지만 친박연대 소속 박대해 후보에 패했다.
낙선 후에는
최근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료들의 산하기관 '낙하산' 논란이 커짐에 따라 모피아(재무관료 출신)와 금피아(금융감독원 출신)의 금융권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일각에서는 이들 산하기관에 '관료 낙하산' 대신에 '정치권 낙하산'이 대거 내려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관료 출신들
이용자가 생전에 획득한 게임아이템, 작성한 게시물, 미니홈피·블로그 등이 ‘디지털유산’으로 상속 가능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새누리당 김장실 등 여야 의원 12명은 ‘디지털유산’을 상속인이 승계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3일 발의했다. 디지털유산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해 얻은 유·무형의 결과물(가상의
이번 4·11 총선에서 확실한 대권후보를 확보한 새누리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권후보를 세우지 못한 민주당은 ‘무소속 출마’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15일 수도권에서 민주당 선거를 지원하는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 사실상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굳어진 박근혜 쪽으로 줄을 서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대권주자를 확실하게 내세우지 못
부산 연제구는 새누리당 초선인 박대해 의원(69)의 지역구다. 이곳의 도전자는 17대 때 주인이던 김희정(41.여) 전 청와대 대변인이다. 박 의원이 고령이라는 점을 파고들고 있다.
18대 총선 당시 박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친박연대 타이틀로 당선됐다. 김 전 대변인은 석패한 뒤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내며 권토중래하다 이번 4·11 총선 공천을 신
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대해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성폭력 사건 발생 건수는 2007년 199건에서 2008년 228건, 2009년 293건, 2010년 320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은 약 61%에 이른다.
특히 올해 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17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내다 부산 연제에서 현역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따냈고 33세의 나이로 여의도에 입성해 전국 최연소 당선자의 기록을 세웠다.
당시 부산에서 여성 후보가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민의원을 지낸 박순천 여사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정보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