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암보험을 다 MG손보에 넣어놨는데 날리는 돈도 문제지만 이제까지 넣은 것들이 물거품이 된다는 게 답답할 따름이다”
MG손해보험 보험계약자 A 씨는 메리츠화재의 인수 포기로 MG손보 청산 가능성이 커진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건도 안 좋아졌을 텐데 다시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 역시 가입자가 감수하는 것 역시 부조리하다”고 덧붙였다.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노조 반발에 결국 우협 지위 반납금융당국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MG손해보험의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 현실화할 경우 120만 명이 넘는 계약자들의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
한화생명은 한국신용평가가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평은 지난해 6월 한화생명의 등급전망을 'AA+'(긍정적)으로 올린 데 이어 9개월여 만에 다시 조정했다. 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법인모집 대리점업(GA) 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 △양질의 신계약 유입 △제도 강화에도 안정적인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2일 공시를 통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전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전 대표는 지난해 사장으로 선임된 뒤 첫 임기를 지낸 바 있다. 임추위는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리로 입사해 쌓은 실무 경험을 바
카드사들이 잇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의 결제 승인을 중단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자사 상품권이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사전 방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는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 결제 승
펀드 투자에 대한 인식이 연령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펀드 투자가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반면, 50~60대는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13일 발표한 ‘2024 펀드 투자자 조사’에 따르면 서울, 6대 광역시,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했다. 금융당국은 청산 준비에 나서는 한편, 추가 매수자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13일 공시를 통해 MG손보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노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684억 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4분기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누적 683억5000만 원의 순손실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매 분기 개선 중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1~3분기 각각 380억, 200억, 10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줄여왔다. 4분기
일부 카드사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상품권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상품권을 두고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2일 “혹시 모를 고객 피해 방지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로 홈플러스 상품권몰에서의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같
4분기 저축은행 업권 민원 건수 16건…3분기 5건 그쳐여신 금리인하, 채무조정 등 관련 민원 늘어난 듯"채무 재조정 요건 충족해야 조정 가능"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에 접수된 민원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관련 민원이 대다수로, 채무 재조정 과정에서 고객 불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200억 원 주주배정 유증…최근 2년간 5번째"지속적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 금융서비스" 저축은행 업권, 올해 경영목표 '건전성·리스크 관리'에 무게
페퍼저축은행이 지난달 말 유상증자를 단행한 지 보름만에 또 다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저축은행 업계의 불황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페퍼저축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
#A 씨는 2017년 통신 요금을 연체했는데, 8년이 지난 올해 채권추심회사로부터 변제 요구를 받았다. A 씨는 소멸시효가 지난 통신채권 추심은 부당하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금융감독원은 채권추심회사가 A 씨의 통심채권을 추심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며 A 씨의 손을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해결기준을 공개하며 이동통신 3사
카드업계가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와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돕는 카드 출시·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적인 상생금융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여신금융협회, 국내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는 10일 오전 종로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저축은행중앙회가 이달 말 제20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일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통해 31일 오전 11시 은행회관에서 중앙회 79개 회원이 모인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회장에 입후보하려면 이날부터 17일까지 후보추천의뢰서·경영계획서·현직 사퇴 확약서 등을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저축은
전국 1101개 금고 신규 이사장 선출 완료수도권 303곳 중 72%가 전·현직 이사장단독 출마로 무투표·경선에서도 현직 당선 비율 높아"큰 사고 없이 첫 선거 마무리…차후 선거에서 미흡했던 사항 개선"
사상 첫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가 개표까지 완료된 가운데 대부분의 금고가 금융인과 전·현직 이사장을 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선거
삼성페이, 애플페이 확대에 결제수수료 부과 시사"가맹점 수수료 인하, 업황 어려운 시기 부담 커"
카드업계가 삼성페이 결제수수료 유료화 전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카드사에 삼성페이 서비스 운영 계약 갱신 시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통보했다.
카드업계는 삼성전자가 사실상 삼성페이 결제수
현대커머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함께 미니 굴착기를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미니 굴착기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니 굴착기 구매 금융 프로그램’은 60개월부터 84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길게 제공해 월 결제금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금융 프로그램 이용 중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금을 갚을 수도 있다.
현대커머셜은 "1.7
금융감독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가장한 유사수신행위·사기 업체를 확인했다며 6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정부 산하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단체로 가장해 자금을 모집·편취하려 한다.
이들은 노인 공동체 사업조합의 복지정책으로 소개하며 공공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원금보장과 함께 일자리 지원 및 매월 장려금을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9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조424억 원, 영업이익은 14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1%, 48.8% 증가했다.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체율은 0.58%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