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악화한 수익성과 금호고속의 경영 부진,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 하향에 따른 재무 하방 압력이 거세진 영향이다. 금호건설은 '오너 3세' 박세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수익성 재고에 몰두하고 있지만, 3년 연속 이익 창출에 실패하면서 경영 성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조완석 사장의 올해 과제 역시 신용등급
금호가의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48·사진)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금호산업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는다는 인사 발령 사항을 공지했다.
현재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서재환 사장이다. 박 사장은 경영관리본부와 감사팀을 관장
그룹 장악력을 높이고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동일인)의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막대한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특히 그룹 계열사의 자금 지원을 주도한 박 전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조치로 조만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불공정행위로 공정거래법(총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까지 팔게 되면서 사세 역시 중견그룹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60% 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빠지게 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계 순위는 6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된 수직계열화 지배구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어떤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없다.”(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
“인수 참여를 고려하지 않지만 인수 자격은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코 앞에 두고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박 사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특
"특정 기업을 (매수자로) 염두에 둔 것은 전혀 없다. 아시아나항공 미래에 도움되는 회사가 매수자로 선택됐으면 한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 이후 소회를 밝혔다.
박 사장은 25일 '공고와 관련해 그룹 내부적으로 원하는 매수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사장은 입찰제안서 평가
KDB산업은행이 매각을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에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5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원매자가 나오지 않아 매각이 무산되면 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주도적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를 4억 주에서 6억 주로 늘리고, C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총 1조6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M&A) 기간 중 경영안정과 항공기 운항 차질 방지를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금융지원은 총 1.6조 원이다. 우선 5000억 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장남인 박세창(사진)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과 관련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며 진정성을 갖고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사장은 16일 오후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전날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금호아시아나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그 밑에 자회사까지 ‘통 매각’을 결정했다. 결국 채권단의 의도대로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채권단에 요청한 5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호는 15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에서 “구주 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M&A를 즉시 추진하겠다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즉각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인수합병(M&A)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안이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일가의 재벌 경영 체제를 끝내고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5일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삼구 전 금호
금호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매각 내용이 포함된 수정 자구계획을 채권단 앞으로 제출했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거절하면서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에게 남은 카드는 모두 사라졌다. 유일한 자구책이던 ‘주식 전량 담보’가 채권단으로부터 실질적 대안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삼구 전 회장 입장에서는 ‘주식 담보’가 유일한 대안이었다. ‘경영권’을 걸고 그룹을 살린다는 의지를 시장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3년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자구안도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금호그룹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에 대한 담보는 박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긴급자금을 요청했다. 3년간 경영정상화 이행 여부를 평가받고, 목표 미달 시 아시아나 인수합병(M&A)에도 동의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10일 산업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호 측은 박삼구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
‘유동성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자산 매각·비수익 노선 정리를 통해 위기 타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룹 주력사업인 항공사업과 연관성이 적은 ‘금호리조트’가 유력한 매각 후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창수 아시나아항공 사장은 1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자산 매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