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음료 전문기업인 푸르밀은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일랜드 대표 커피를 재해석한 ‘아이리시커피’를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제품이라 눈길을 끈다. 신 회장은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제품 출시를 고민하던 중, 겨울 산행을 하다가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지인들과 추위를 녹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내놓으면서 유통과 관광업계에서도 대북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이전에 개성공단 등 북한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나 창업주가 북한에 연고를 둔 기업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 대북 사업에 가장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와 소비재 업계도 북한 진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업계마다 온도 차는 있지만 저마다 기대감을 갖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의 경우 재입주를 기다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이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개성공단 노동자들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가 지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12회 제주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섰다. 박 대표는 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일경제세션에서 ‘아시아 장수기업의 신 가치창조와 경영자 철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선 대표는 “이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두고 고민해 왔다”며 “샘표를 통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박 회장은 192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샘표식품 창업주인 선친 박규회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함흥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 전신)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1965년부터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
“원칙을 지키니 두려울 것이 없고, 건강하니 어떤 것도 거칠 것이 없다”
40여 년동안 원리원칙으로 샘표의 기반을 쌓아올리며 우리나라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승복 샘표 회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샘표는 박 회장이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2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난 함흥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식산은행(현 한
△핫텍, 발행주식 총수 10% 이상 감자 결정···매매거래 정지
△코웨이, 니켈 검출 얼음정수기 자발적 회수 결정
△대우조선해양, 197억 규모 배임혐의 공소제기 확인
△디아이씨, 500억 규모 디아이씨글로벌 유증 참여
△대유신소재, 대유홀딩스 외 8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대유에이텍, 대유홀딩스 외 7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대한해운, 포스코와 7
국내 오너 기업가 중에는 올해 회갑을 맞은 1955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과 10월 태생이 많았고 6월생과 12월생은 적은 편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오너 기업가가 10명 중 3명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부산 출신이다.
이름 가운데와 마지막 글자로는 '영'자와 '호'자를 많이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
2014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2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세 번째)와 신제윤 금융위원장(오른쪽 세 번째)등 참석자들이 개장을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호 코넥스협의회 회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지완 코스탁협회 회장. 노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작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CEO 선출에 있어서 경험과 관록이 중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0대 상장사 대표이사 1262명의 평균 연령은 58.0세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2008년 리먼쇼크 직후인 200
샘표의 식문화연구소 지미원(知味園)이 리뉴얼 오픈했다.
샘표는 지미원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발효연구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샘표는 지미원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우리발효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클래스는 발효음식인 장(醬)을 주제로 한 장(醬) 클래스, 장을 활용해 세계 유명음식을 만들어보는 세계로
한국거래소는 2일 오전 서울과 부산사옥에서 2013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동시 개최했다. 맨 왼쪽부터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이 서울사옥에서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박근혜 당선인에게 침체된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박 당선인의 관심도 촉구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새로운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금융투자산업은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담당한다는 측면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은 국무총리실 출신 공무원들의 친목모임인‘국총회’정기총회를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박 회장은 국무총리실에서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국총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봉서 능률협회 회장,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이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잦은 해외 출장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월 8일간의 스페인 출장에 이어 이번달에도 12일가량 해외 출장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모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의 해외 출장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2일 출국해 13일까지 1
박진선 샘표 대표가 CHC FOOD와 제휴로 육포 시장에서 항진물산의 코주부 육포에 맞선다. 간장명가로 샘표를 키운 박승복 회장에 이어 종합식품기업을 추구하는 박 대표의 경영 드라이브가 본격적으로 걸렸다.
박 대표는 지난 29일 싱가포르의 육포 브랜드 비첸향(美珍香)의 생산업체인 CHC FOOD의 왕진산(王陳山) 대표와 육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양해각
샘표의 사훈은 인화, 신용, 봉사다. 회사가 모양새를 갖춰갈 무렵 아버지께서는 여러 권의 책을 살펴가며 몇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 세 가지를 사훈으로 삼으셨다.
인화, 신용, 봉사는 경중을 따지기도 어렵고 떼려야 뗄 수 없지만 각각이 갖는 두드러진 의미는 있다. 먼저 신용은 아버지 당신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 측면이 강하고 인화는 직원들에게 강조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