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ING생명의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상장 보험사 12곳의 주총이 모두 끝났다. 이번 주총에서는 보험사 대표의 연임 여부가 눈길을 끈 가운데 30명에 가까운사외이사 선임에도 관심이 쏠렸다.
◇ 관료 출신 사외이사 대거 진입… 친정부 성향 인사 눈길 = 올해 보험사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 특징은 ‘관료’, ‘친정부’ 이다. 실제로 12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손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6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김 전 금감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한화손보,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관료 출신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3명으로 압축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날 오후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은 후,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이 유배당보험 계약자 이익배분 문제를 두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방 부사장에게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차익이 유배당보험 계약자에게 돌아가야하지 않겠냐다”고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주식 매각은 현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결심 공판이 다음달 4일 열린다. 결심 공판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8월 27일 이전에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 내부를 비롯한 재계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재계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여론을 의식해 (이 부회장을) 무리하게 구속한 것 아니냐”며 “1심 결과도 여론재판으로 이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현장간담회 : 금융개혁,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2차 회의를 열고 금융, 투자, 보험, 벤처, 중소기업, 카드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광림 금융개혁추진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국회에서 더 보조를
보험업계가 유병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관련, 질병통계 등 정보수집 사전적 규제 완화 없이는 힘들다는 목소리를 냈다.
생명ㆍ손해보험업계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보험업계는 “유병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의 본질은 통계로 리스크를 분석해서 상품을 개발, 가격 등을 측정하는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 명,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
수익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이 조직개편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리테일본부 산하에 있던 초고액자산가 담당 조직은 ‘SNI본부’로 격상 분리되고, IB(투자은행) 본부를 이끌어 온 방영민 부사장이 새롭게
삼성증권이 금융자산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증권은 11일 부사장급 조직인 ‘SNI본부’ 신설 및 전사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리테일본부 산하에 있던 초고액자산가 담당 조직은 ‘SNI본부’로 격상돼 분리되고, IB본부를 이끌어 온 방영민 부사장이 새롭게 지휘
사외이사란 전문 지식을 갖춘 외부인사를 회사 경영활동에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내부 경영진의 독단과 전횡을 막기 위한 제도다. 사외이사는 주로 법조계와 학계, 정관계 출신들이 선임되어 왔다. 쉽게 말해 한국 사회의 ‘파워엘리트’로 불리는 사람들이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역시 이같은 관행은 벗어나지 못했다. 당초 금융권
3년으로 예정됐던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임기가 2년으로 줄어든다.
윤 행장은 13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외환은행장의 임기를 2년으로 단축시키자”라고 제안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하나금융을 대표해 참석한 조기욱 전략기획 부사장은 “주주로서 수정 의안이 적절하고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임기 단축에 대해 찬성했다. 윤
역대 기획재정부(옛 재무부·재경원·재경부 포함) 과장급에서 차관보급(1급) 출신 인물들은 사실상 은행·증권·보험업계 요직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등 각종 연합회 및 협회장 자리는 ‘싹쓸이’ 수준이다.
증권사와 기업의 사장·부사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산하기관 수장으로 활동하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