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방제업무와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집행하는 해양환경공단이 방제 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징수한 방제분담금을 불합리하게 집행해 방제장비 확충이 지연된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6일 '해양환경공단 정기감사'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감사 결과를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해양 쓰레기 증가 및 해양생태계 훼손 등으로 해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중질성(벙커유) 폐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 등 관계기관이 8시간여 동안 방제작업을 벌였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59분경 여수시 장군도와 여수해양조선소 사이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자에서 검은 유막이 5~6km 해상에 걸쳐 넓게 분포된 것을 확인하고 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대형방제선인 엔담호가 20일 취항한다. 4m 파도에도 해양오염 방제가 가능해 제2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대형 유류오염 사고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킬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취항식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담호는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송유관에서 원유가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23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부스터 펌프 인근에 매설된 지름 42인치짜리 송유관에서 원유가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스터 펌프는 해상 원유하역시설에서 육상 저장탱크까지 원유를 이송할 수 있도록 송유 압력을 높이는
울산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에 돌입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앞바다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의 해상 원유이송시설 '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기름띠가 형성된 것을 발견하고 추가유출을 막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부
한진중공업은 27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77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095억 원으로 총 1조9042억 원에 달하는 수주 등에 따른 결과다. 특히 조선 부문은 해군 차기 고속정을 비롯해 다목적 대형 방제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선전하면서 수주 목표를 150
해양환경공단(KOEM)이 지난 침몰선박 관리사업에 속도를 낸다.
공단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침몰 선박(제헌호) 잔존유 회수작업 착수보고회와 침몰선(5척) 실태조사 및 위해도 재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침몰 선박 관리 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연안의 침몰 선박 위해도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한진중공업이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23일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 입찰 결과 우선협상 1순위 대상 업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실사와 계약조건 협상 등 관련 절차를 거쳐 5일 700억1500만 원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은 길이 102m, 폭 2
해양환경공단은 연안에서의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2톤급 방제선 및 4톤급 작업선 건조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된 12톤급 방제선은 길이 13.7m, 폭 4.5m, 최대속력 약 16노트(29㎞/h)에 달하는 소형방제선(선명: 환경10호)이며, 4톤급 작업선은 길이 10.25m, 폭 2.99m, 최대속력 약 30노트(55㎞/
내년부터 600톤 미만 유조선은 기름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이중선저구조를 갖추지 못할 경우 단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된다. 또 150톤 미만 유조선은 선령 30년 미만까지만 운항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의 급유선, 유창청소선, 방제선 등 소형유조선이 선령에 따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중선저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선박에서의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
연합뉴스는 1일 오후 6시 53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쪽 3.5km 앞 해상에서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파나마 선적 1000톤(t)급 화물선(승선원 13명)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구조대,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 등을 보내 방제 작업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방제정에서 훈련을 받던 해경 직원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10일 오전 10시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서쪽 3.3km 앞 해상 450톤급 방제정에서 여수해경 소속 A(57·6급) 씨가 왼쪽다리 절단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A 씨는 서해청이 주관하는 해상종합훈련에 참가해 방제정에서 양묘기(배
한국해양방제업협동조합(해양방제업)이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양환경공단의 방제선 위탁 배치 독점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영환 한국해양방제업조합 전무이사와 김호성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가 발표한 경쟁 제한 규제 혁파 정책을 해양수산부가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양방제업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국무총리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출동시간을 단축하고 초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7개 지사(부산, 여수, 동해, 포항, 평택, 목포, 제주)에 긴급방제차량을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방제차량은 자체적으로 초동방제조치가 가능한 유회수기,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을 탑재해 항만 및 해안지역 뿐 아니라 방제선이 접근하지 못하는 내수면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항 4부두 인근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50분께 마산항 4부두에 정박한 유조선 S호가 관을 통해 경유를 육상 저장시설로 옮기던 중 기름이 넘쳐 육상과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됐다.
현재 300∼500리터 정도의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유조선 탑승자
해양수산부는 15일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상치(SANCHI)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내 연안에 대한 오염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다만 남중국해에서 조업 중인 우리 선박들이 어획한 수산물에 대해 정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5일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상치호 침몰사고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에서 유출되는 잔존유가 퍼지지 않도록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인 '화이트 마린'에 얹혀져, 반잠수선의 인양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반잠수선이 9m 이상 부양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바닷물 위로 오르는데, 이 과정에서 선체 안에 있던 해수가 배출되면서 잔존유가 유출될 수 있다.
해수부는 해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