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획재정부 4개 외청 중 국세청장을 제외한 3개 청장에 기재부 출신이 임명됐다.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힘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실세로 정부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최경환 전 부총리의 시즌2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날 차관급 인사에서 기재부 1급인 윤태식 세제실장이 관세청
‘최순실 게이트’ 유탄이 관세청 인사의 후폭풍으로 휘몰아칠 조짐이다. 최순실 씨가 관세청 주도의 면세점 특허심사 사업자 선정 개입뿐만 아니라, 청장 등 고위직 인사까지 관여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1년 만에 내부 승진을 통해 이뤄진 관세청장 자리에 외부 수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현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지난해 4ㆍ13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는 최근 이창규 전 서울세무사회장이 전국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어느 후보처럼 이당 저당 공천받기위해 기웃거리지 않겠다고 공언해 놓고, 공천을 신청한 것은 회원들을 기만한 것이라도 지적하고
검찰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영장을 다시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5일 보완 수사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전 행장의 한성기업 부정대출 혐의와 관련해 실무를 담당한 직원의 진술을 모두 확보한 이상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에 영향력을 행사해 특정업체에 수십억 원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배임·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청구된 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주요 범죄혐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및 배임,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강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의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혐의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강 전 행장이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성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의 경남고 1년 후배로, 강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넣어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강요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강 전 행장은 이날 9시 28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행사해 측근 회사를 지원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평생 조국을 위해 일했다. 공직에 있는 중에 그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공인회계사회는 22일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직접선거를 통해 최 전 장관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최 회장은 4911표 중 3488표(71%)를 얻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회계업계가 최 회장이 지지한 것은 회계업계의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중량감 있는 인물이
국세청은 올해 총 조사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1만7000여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성실납세자와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년도 세무조사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중소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간편조사를 확대
행정고시 합격은 가문의 영광이자 지역, 출신 학교의 영광이다. 요즘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12월 초순이 되면 행정고시 합격 축하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1979년 10·26과 12·12사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던 암혹의 시기에 공직에 입문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행정고시 24회다. 이들은 1980년 행시에 합격해 1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전문지식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 발족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전문분야의 기관과 손잡고 독자적으로 전문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실
백운찬(59) 전 관세청장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백 전 청장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 29대 한국세무사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관급 출신 고위인사가 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30여년간 세정과 세제 업무를 다루면서 맺은 정관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자신고세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승진코스’로 각광받는 경제부처 최고의 요직 중 한 자리다. 때문에 김낙회 관세청장과 같이 대부분 세제실장 직후 차관급, 장관급으로 승승장구한다.
지난 1990년 재무부 세제국에서 세제실로 격상된 이후 25년 동안 세제실장을 거친 인물들은 총 18명. 이들은 평균 약 1년이 조금 넘는 재임기간 동안 국가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역
박근혜 정부의 ‘실세 학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대 새 동문회장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선임된다.
전임 3대 총동문회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는 셈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는 17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위스콘신대 한국총동문회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현직 국회의원
차관급인 관세청장까지 지낸 전직 고위 공무원이 세무사를 개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세무사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사퇴한 백운찬(58) 전 관세청장은 최근 강남구 테헤란로에 세무사를 개업했다. 지난 7월 관세청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접은 후 5개월 만이다.
이는 과거 청장 출신들이 퇴임 후 민간 기업체나 규모가 있는 회계·법무·세
‘최경환 경제팀’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부처의 인사 난맥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각 숙제를 끝낸 박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중앙부처의 고위급 인사 결제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르면 이번주 새 장관들 취임과 함께 차관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각 부처 고위공무원 나
박근혜정부 들어 미국 위스콘신 학맥은 2기 경제팀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장관급 인사에 이어 차관급 등 정부 요직과 정치인, 기업인까지 정ㆍ관ㆍ계에 폭넓게 포진하고 있어 신흥 파워동문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스콘신 출신들은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이 특히 많다. 이번에 내정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임이 결정된 윤상직 산업
관세청은 24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백운찬 청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14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민간위원 21명도 참석, 올해 관세청의 주요 정책, 규제개혁 및 정부3.0 추진현황 등 최근 관세행정 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민과 기업 입장에서 보완사항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제
관세청이 정부의 규제개혁 기조에 발맞춰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17일 “징세기관인 관세청은 직접적인 등록 규제 수는 38개로 작으나 수출입·여행자 통관, 유통·밀수 단속, 관세조사 등의 과정에서 숨어 있는 규제와 손톱 밑 가시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행정규제 기본법상 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