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 전체가 맞통풍 시뮬레이터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주거환경 평가를 위한 풍동(Wind Tunnel) 시설입니다”
약 48m 길이의 거대한 실험 건물 중앙에는 아파트 내부를 본떠 만든 거실과 방 모형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건물은 아파트 맞통풍 효과와 환기 성능을 실험하는 곳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 시설이다. 바로 옆 실험동에선
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 기관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 및 중량충격음 양 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모두 확보한 것은 현대건설이 최초다. 현대
국토교통부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에 대한 입법예고(28일~5월 9일) 및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에 대한 행정예고(28일~4월 18일)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살펴보면, 먼저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준을 마련한다. 공동주택 시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층격음으로 구분된다.
주로 세대 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중량 층격음이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바닥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정부가 사회적 고질병인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공 이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공공이 감독하는 층간소음 성능센터를 설치하고, 실험도구는 뱅머신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기준인 임팩트볼로 바꾼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후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에 대한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하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개정안을 28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은 뱅머신 방식과 임팩트볼 방식을 신청자가 선택해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임팩트볼 측정 방식은 뱅머신 방식에 비해 어린이 뛰기 등 실제 충격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