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4개 쟁점법안을 21일 심야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식품부 소관 4개 법률안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단독 의결과 관련해 22일 정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4개 쟁점법안은 양곡법 개정안, 농안법 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26조 원 지원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송전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주력 수출품목이다. 경제 수장이 그 경쟁력을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지만 정부
산업직접활성화법 등 7개 법안 합의간호법 상임위 문턱 못 넘을 듯민주, 25만원지원법 등 재표결 검토
여야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10여 개 민생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들은 본회의 직전까지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법안 심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세사기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상속세 등 각종 세제 개편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꽃’으로 불리는 조세소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샅바 싸움 중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 위원장 자리에 자당의 기재위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각각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에 꼭 간첩법을 개정해서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을 만들자”고 했다.
한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에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국적 동포 등이 대한민국 정보요원 기밀 파일을 유출했습니다’, 최근 이런 일이
29~30일 산자위 전체회의 무산 위기산자위 열려도 법안 심의까지 시간 걸려여야 입장차...野 “신재생법도 함께 논의해야”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를 계기로 국내 원전 생태계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원전 산업을 뒷받침할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안’(이하 고준위특별법) 심의·통과는 여
에스바이오메딕스, 美 파킨슨병 관련 법안 승인에 ‘훈풍’ 불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파킨슨병 종식을 위한 국가 계획 (National plan to end parkinson’s act)을 연방 법안으로 승인하는데 동의했다. 파킨슨병과 관련된 최초의 미국 연방 법안이 제정되게 된 것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세포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에스바이
노란봉투법 등 21대 국회 폐기법안숙려 기간 없이 상임위 상정‘폐기 법안 부활법’ 등장정치권 “제3세계 법체계” 등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들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자동 폐기된 법안을 즉시 재상정할 수 있게 하는 ‘폐기법안 부활법’도 등장했다.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지 열흘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0일 "윤석열 정부가 시급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조치로서의 (1인당 25만원) 지원금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희(민주)당에서는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22대 국회 개원 후 곧바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여당 위원들은 안조위 구성과 진행 방식 등에 반발하며 안건 심의 전 회의장에서 이석했다.
이날 오후 열린 농해수위 안조위에서는 여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위원들이 지난달 21일 법안소위를 통과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민생 경제'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위 당정협의회 정례화로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길 것이라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국민들은 정부·여당에 '경제가 어려운 시대 상황을 감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
“정부 셧다운 시 신용등급 부정적 반영”공화당 강경파, 임시예산안 협조도 거부매카시, 의장직과 셧다운 중 결정해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 셧다운이 현실
“지출 삭감하지 않는 것도 무책임하긴 마찬가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가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와 관련해 의회의 무책임함을 작심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에 예산 삭감을 촉구하면서도 정부 셧다운 사태는 무책임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인터
내년도 SMR 연구개발 예산 ‘8배’ 증액SMR 활성화를 위한 제정법 2건 상임위 계류 중21대 국회서 처리 못하면 다시 원점부터 시작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해줄 법안은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
與 “역지사지해야” vs 野 “일 안 할 거면 문 닫자”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개회 요구로 3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또 파행했다. 이날 회의는 민주당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2022년 회계연도 결산을 해야 한다며 전체회의 개회를 요구해 열리게 됐지만, 개의한 지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
국회 과방위,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안조위 회의 개최위원장에 변재일·조승래 두고 與野 입씨름…결국 합의 불발
국회가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을 심의·조율하는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40분 가까이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고 각각 조승래·변재일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야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법안 심의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여야 간사인 박성중(오른쪽) 국민의힘 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안건조정위원장 선출을 위해 모였지만, 국민의힘이 우주전략본부 설치 법안을 발의한 조승래 의원 대신 변재일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면서 국정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다만, 그동안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해왔던 야당과의 충돌이 예고돼있는 데다, 윤 대통령의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립, 노란봉투법, 방송법 등을 두고도 여야간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이 특보를 방통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이인선·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를 21일 촉구했다. 다가오는 2030년부터 한빛원전 등 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의 용량 포화가 차례대로 도래하는 만큼, 하루빨리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착수해야 한단 게 이들의 주장이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9일 산업기술보호법 발의산업기술 유출 징벌적 손해배상액, 현행 ‘3배’에서 ‘5배’로 ↑野, ‘10배’ 배상안 검토…“수위와 발의 시기 미정”
여당이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 행위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근 정부여당이 스타트업 기술 탈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