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아이티인까지 포섭…피해자 170명검찰 “변작 중계기 보이스피싱 최대 규모”합수단 출범한 2022년 피해금액 5438억지난해 피해액 4472억…전년 대비 17.8%↓
‘070’ 전화번호를 ‘010’ 휴대전화 번호로 조작하는 중계기로 국내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여 54억 원 가량을 가로챈 다국적 일당이 검거됐다. 그동안 적발된 보이스피싱 변
발신 번호를 070에서 010이나 02로 조작해 피해자들을 더 쉽게 속이려 한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올해 급증했다.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발신 번호 거짓 표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발신 번호 조작이 확인된 사례는 5749건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