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삼각파도
사고 보름째를 맞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삼각파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선체가 인양된 이후 구체적인 원인이 나오겠지만 현재로선 급격한 선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침몰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 중 삼각파도에 의한 침몰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2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쳐본다.
지난 16일, 제주도까지 불과 100여km를 앞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암초 충돌, 무리한 변침, 엔진 고장 등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고, 언론에서는 연일 실종자 구조 작업 현황을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이 추가 구속됐다.
이로써 세월호 선박직 8명 전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은 급격한 회전과 함께 3배 이상 화물을 과적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복원성을 상실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선급(KR)은 구조변경 뒤 무게중심이 51㎝ 높아져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밸러스트)를 더 채우도록 했지만 선사가 이를 무시하고 화물을 과적, 사고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세월호 침몰
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세월호의 자동식별장치(AIS) 기록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의문의 급선회’는 없었던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직각으로 꺾어서 내려간 것이 아니라 ‘J’자 모양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돌아간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변침(방향 전환)을 하다 더 돌았을 수 있는데 전타(조타기를 최대로 꺾는 것)까지는 아닌
세월호 침몰
침몰된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선원들이 기계 탓 또는 남 탓으로 진술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새벽 체포된 1등 항해사 신 모 씨는 배의 수평을 유지하는 장치인 힐링탱크를 작동시켰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입사 이틀째였다는 신 씨는 또, 해경이 앞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것 같았고, 이후 해경 경비정이 조타실 쪽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선원들이 사고 당시 승객 구조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키로 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20일 공개한 세월호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교신한 내용을 보면 지난 16일 오전 9시17분 세월호는 “선원들이 브리지에 모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 교신 내용을 두고 일부에선 선원들이 사고 당시 승객
“제주행은 첫 운항이지만 인천행은 여러 차례 운항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순간 운항을 맡았던 3등 항해사 박모(26·여)씨가 사고 순간 규정대로 운항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사고 당시 평소 속도에서 변침을 했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맹골수도 구간도 여러 차례 운항해봤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세월호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선박 모형을 이용해 실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수사당국을 인용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 원인을 밝히고자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 실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한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먼 이야기라 아직 정확하게 말할
변침, 맹골수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맹골수로에서 변침(방향 전환) 시점에 복원력이 제로였던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복원력 상실로 선박이 급격히 가라 앉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대학에서 15년째 선박과 관련해 교육하고 있는 목표해양대 김형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침 시점에서 복원력이 제로였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세월호가 거꾸
세월호 3등항해사 맹골수로
세월호 침몰 책임자중 한 명인 3등항해사가 첫 조타지휘를 맡은 '맹골수로'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조류가 센곳으로 유명하다.
맹골수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길이 6km, 폭 4.5km 규모의 수도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곳인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3등항해사 맹골수도(로) 항해는 처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 등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 씨(26·여)가 직접 맹골수도(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맹골수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난이도의 수도(뱃길)이다.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변침(배의 항로를 바꿈)’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는 선적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19일 제기됐다.
신항섭 전 해군중령(전 초계함 함장)은 이날 오후 MBC 긴급 대담에 출연, “대각도 변침을 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항해사가 조타수에게 명령한다”며 “항해사가 몇 도로 오더를 내렸기 때문에 대각도 변침이라는 설명이
"객실과 격실, 변침과 정조시간…."
온 국민이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과 구조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가운데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이나 언론 보도에 자주 언급하는 용어중 생소한 것이 적지 않다. 일반인들이 어려운 해상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생소한 말을 정리했다.
◇정조시간(靜潮時間·platform tide)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시점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시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68) 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이 18일 구속됐다.
선장 이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후 취재진에게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승객들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일부 사실 관계를 인정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사고 당시 세월호에 외부 충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제기된 암초 충돌 가능성은 제외됐다.
합수부 한 관계자는 19일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직전 '쿵' 소리가 났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어 합수부는 소리의 실체에 대해 수사력
검·경 합동 수사본부는 18일 0시께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8일 합동수사본부는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6~7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한 자료에는 사고 발생시 매뉴얼과 선박 안전검사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선장의 안일한 대처가 침몰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원래 선장은 1등 항해사 신모(47)씨였다. 하지만 당일 신씨의 휴가로 인해 2등 항해사인 이씨가 운항을 맡게 됐고, 사고 순간에는 3등 항해사였던 박모(여·26)씨가 운항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합수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8시 52분 당시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 16일 오전 8시 48분 37초 서남쪽으로 급하게 우회전을 시도하는 시점에서 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변침(각도를 바꿈)하는 시점에 속도가 뚝 떨어졌다”며 “그전까지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통상 속도였다”고 말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볼 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가 사고 신고 직전 급선회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한 발 다가섰다. 사고 선박이 급하게 뱃머리 돌리다가 사고가 났다는 당초 수사본부의 추정에 무게가 실리는 순간이다.
17일 선박모니터링시스템에 따르면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48분에 급 선회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