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종식 추진에 따라 관련 업체 신고 접수를 받은 결과 식당과 농장 등 5625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는 8월까지 폐업 계획서를 내야한다. 정부는 9월 전·폐업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 제정에 따라 전업하거나 폐업해야 할 개 사육농장과 음식점 등 업체
국회에서 9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하자 외신들이 관련 내용을 신속히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BBC 등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내용에 관해 설명하며 개고기 취식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짚었다.
CNN은 “오랜 시간 국가적 논쟁 대상이었던 개고기 식용이 종식됐다”면서 “관련 법안은 한국의 분열된 정치 지형에도 불구하고 보기 드
정부여당과 산업계가 ‘킬러규제’로 지목하고 혁파를 추진해온 ‘화평법’(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그 외 철도 지하화 특별법,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다수 경제 법안들이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법사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신규화학물질의 등록 기준을 기존 0.1톤(ton)에서 1톤으로
2001년 김홍신 당시 한나라당 의원 등 20명은 '축산물 가공처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개정안은 가축의 범위에 개고기를 포함시켜 도살과 유통, 가공 등에서 축산물 가공처리법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였다. 개 식용을 합법화하자는 것이었다. 물론 제대로 된 논의도 거치지 못하고 폐기됐다.
당시 김 의원 등이 제시
식용 개 사육과 도살·유통·판매 행위를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법’이 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는 12일 오후 회의를 열고 ‘개 식용 금지법’,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비롯한 46건의 안건을 상정·심사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개 식용 금지법’은 이헌승·안병길·박성민 국민의
최근 개 식용 금지법 통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매사 타협하지 않고 맞붙는 여야도 이 문제만은 별 이견이 없는 듯하다. 여론을 봐도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것 같다.
35년 전 88서울올림픽의 상황을 떠올리면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걸 실감한다. 당시 프랑스의 한 유명 배우가 “개고기를 먹는 한국은 야만 국가”라고 비난하며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하
안내견 사업 30주년… 이건희 선대회장 '애견 사업' 재조명88올림픽 앞두고 '개 먹는 야만국' 이미지 개선
세계견종협회에서 진돗개의 원산지가 한국임을 증명해 주지 않았다. 확실한 순종(純種)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 사실을 알고는 곧바로 진도에 가서 사흘을 머물며 장터에도 가고 순종이 있다는 이집 저집을 찾아 30마리를 사 왔다." (고(故) 이건
여야 앞다퉈 ‘개식용금지법’ 발의…9건 상임위 계류한정애 의원안, 15일 농해수위 안건 상정…‘보신탕’ 판매하면 징역 최대 2년與, 내주 목표로 ‘결의안 제출’ 검토 중‘김건희법’ 명칭 문제 계속…野 “기괴하다”
이른바 ‘김건희법’으로도 불리는 개식용금지법이 최근 정치권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법안이 통과될지 세간의 관심이 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개 식용 종식'과 관련해 연이어 목소리를 내면서 관련 입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여전히 육견업계 등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그동안 발의됐던 관련 법안들이 대부분 상임위에 계류된 채 폐기돼 실제로 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처럼 민어는 여름철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잘 아는 사람들만 여름철에 찾아 먹는 숨겨진 보양식이었으나, 매스컴의 영향으로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여름철에 찾는 생선이 됐다.
2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민어가 인기를 끌고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면서 민
푹푹 찌거나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붓는 요상한(?) 날씨에 벌써 지친 여름입니다. 여름 초입부터 이렇게 격한 하루하루라니… 격한 도입부에 ‘몸보신’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이 드는데요. 11일 초복을 맞아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복을 앞두고, 논쟁이 벌어졌다는데요. 매년 반복되는 복날 논쟁, ‘개고기 논란’이죠. 예로부터 즐겨온
보신탕 가게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강아지 복순이의 주인과 식당 주인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복순이를 학대한 A씨, 견주 B씨, 음식점 주인 C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정읍시 한 식당 앞에서 강아지 복순이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와 가슴 부위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우리 사회의 문화는 정말 빠르게 바뀌는 것 같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의 유명 배우가 “한국인은 개고기를 먹는 야만인”이라고 발언했을 때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라’며 공분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한 세대가 지난 오늘날 보신탕집을 찾기도 어렵다. 선거철을 맞아 각 당의 대선주자들은 반려동물 배려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진화의 관
정치판이 개로 시끄럽다. 전두환 씨 옹호 발언에 ‘개 사과’로 구설에 올랐던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선 TV토론에서 개고기 식용 금지에 대해 논의하다가 ‘먹는 개는 따로 있지 않으냐’고 말한 것이다. 여권은 “먹히기 위해 태어난 개는 없다”고 지적했고, 당내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검토’ 발언 이후 식용견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유기된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오는 30일 개고기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주변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중 애견카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얼마 전에는 백화점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개를 유모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다. 올해 추석특집 기사에 한 신문은 몇백만 원짜리 개 호텔을 소개했다. 일명 ‘보신탕집’이라고 불리는 개고깃집은 많이 줄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는 먹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한두
"전통 식문화"vs"개는 반려동물"여론조사 78.1% "개 식용 법으로 금지해야"대선 후보 앞다퉈 '개 식용 금지' 공약육견 업계 우려…"생계가 걸린 일"
오랫동안 분분했던 개 식용 금지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
코로나로 어수선하지만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 장마에, 더위에 사람을 지치게 하는 여름철로 접어들었다. 이때쯤 외래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에어컨이나 식중독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리고 양념처럼 빠지지 않는 질문이 “축축 처지고 어지러운데 뭘 먹으면 좋으냐”다. 지금이야 코로나로 그럴 수 없지만 복날이 되면 TV에서 삼계탕집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
"그에겐 정말 나쁜 날이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건을 브리핑하던 보완관 대변인이 "그(총격범)에게는 정말 나쁜 날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어.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21)은 애틀랜타 인근의 마사지숍과 애틀랜타 시내 스파 2곳에서
청와대는 10일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는 청원에 대해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물 도살 금지법 지지’ 청원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을 했다.
이 두 청원은 각각 21만4634명, 20만9364명이 지지해 청와대 답변 추천 수인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