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누수·화재·낙하 사고가 늘면서 보험금 분쟁도 반복되고 있다.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약관과 보험증권 기준에 따라 보상이 거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보험 분쟁 사례를 공개하고 주요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주택 누수, 담보 주택 변
우리엔·녹십자수의약품·삼성화재 등 기존 주요 주주, 추가 투자 참여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 총 170억 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기존 주요 주주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산업은행(KDB)이 신규 주주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마이브라운의 주요 주주인 △우리엔 △녹십자수의약품 △삼성화재 등
보험사 민원 2만7701건…전년 대비 13%↑금투·여신도 증가세…업권별 민원 격차 확대
올해 은행권 민원·분쟁·소제기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차이가 뚜렷해지며 민원 흐름도 달라진 모습이다.
9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5200건을 넘었던 은행권 민원·분쟁·소제기 건수는 올해 같은 기간 619건으로 급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생명보험사 ‘계약자지분조정’ 회계처리 중단 결정이 삼성생명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일탈회계가 폐지되면서 재무제표 표시 방식은 달라지지만, 경제적 실질이나 건전성 지표에는 변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회계 불확실성이 정리되면서 신용평가 안정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계약자지분조정이란
‘자동송금 간편 신청 서비스’ 통해 숨은보험금 확인 및 지급 지원
한화생명이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숨은보험금에 대해 알리고, 보다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
국내 보험사들이 고객상담, 보험설계사(PF) 지원을 넘어 언더라이팅(계약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심사 등으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고영향 AI 개념 정립'이 보험사의 AI 전략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 내용을 AI가 분석해 예상 과실비율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보험금지급능력(IFS·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국제 신용등급 ‘A3’를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됐다.
K-FINCO은 이번 전망 상향에 대해 건설경기 둔화 속에
금감원, 과잉의료 및 분쟁 예방 실손보험 개선 방안 토론회"도수치료 등 고위험 과잉 의료 비급여 보장 제외"자기부담률 상향 조정⋯부당 지급 거절 무관용 원칙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분쟁 해결과 과잉 의료 근절을 위해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을 제외하고 비중증 치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인다. 보험사의 부당한 보험금 미지급, 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감독체계 전환…국회와 2차 공동 토론회
금융감독원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과잉의료와 분쟁을 줄이기 위해 상품 구조와 보험금 지급 관행을 대폭 손질한다.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청구·지급심사까지 전 단계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강화해 감독체계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내용은 18일 국회와 공동 개최한 금융소비자보호 토론회에서 제
1.7조 상환기금 위탁운용 여파…‘기금관리’→‘위탁집행’ 변경 비교군 10→48개 ‘경쟁 격화’…5년 연속 경평 B등급 불투명
예금보험공사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유형이 19년 만에 변경된다. 내년부터 평가 비교군이 다섯 배 가까이 늘고 핵심 배점이 바뀌면서 경영평가 등급 하락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임직원들의 성과급도 축소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성과 중심 지표로 전환·정보전달 방식 단순화 제언
보험연구원이 현행 보험소비자보호 평가지표가 과도한 항목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소비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정보 제공 확대가 반드시 소비자보호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정보 과부하’로 인해 핵심 정보 파악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연구원이
5년간 한화생명 보험금지급 통계 36만 건 분석30~40대 중심으로 ‘젊어진 당뇨’고혈압보다 합병증 위험 높고, 발병 후 의료비 부담 1.4배↑
한화생명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 자사 보험금지급 데이터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당뇨는 5년 전보다 3040세대 발병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으며, 발병
아이폰 리퍼폰도 수리비 ‘추가 부담 없이’갤럭시 휴대폰은 더 빠르게 ‘즉시 지급’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개정해 사용자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폰은 보상 한도를 높여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갤럭시 휴대폰은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이용자의 보상 한도를 상향 조
실손·건강보험 분쟁이 77%…합의율 가장 낮은 곳은 현대해상
손해보험 소비자분쟁의 대부분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집중됐고,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합의로 종결되는 비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 신
금융감독원이 의료과실이 발생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상해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6일 빈번히 발생하는 의료과실 및 고지의무 관련 분쟁 사례를 제시하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질병·상해를 다루는 제3보험에서 의료과실을 이유로 상해보험금을 부지급하거나, 고지의무 위반을 근거로 계약을 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보험금 분쟁을 "실손보험의 워스트케이스"로 언급했다.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논란은 3년 넘게 이어져 왔고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 피로감이 높다. 이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린 것이다.
3년 전과 현재 금감원의 시각은 분명히 달라졌다. 2022년 금감원은 백내장 보험금 청구 급증을 ‘보험사기
롯데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부과 받으면서 2019년 롯데손보를 인수한 JKL파트너스의 매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 부문이 4등급(취약)으로
금감원 ‘경영진 민원상담 데이’ 첫 실시…금융소비자 목소리 직접 청취
5일 금융감독원 1층 금융민원센터에서 열린 ‘경영진 민원상담 데이(Day)’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경영진이 금융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금융당국 수장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조직 전반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생명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11월부터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실시된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에 이어,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숨은보험금을 알려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