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이어 정부가 다음 주 대중교통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일상회복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날씨가 풀리는 봄철을 맞아 여행과 나들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호텔업계와 유통업계는 고객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1일 유통가와 호텔업계에 따르면 3년 만의 노마스크 봄을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서울 광화문과 시청의 중심에 위치한 뉴서울호텔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봄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나온 브런치를 즐기며 객실 내에서 광화문, 시청의 시티뷰를 만끽 할 수 있는 뉴서울 모닝 패키지 구성이 있다. 이 상품은 아늑한 객실 1박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심이 고조되면서 여행업계에도 봄볕이 들고 있다. 서울신라호텔도 초봄부터 야외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을 일찌감치 개장하며 상춘객 잡기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23일 서울신라호텔은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이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드조선 제주가 봄을 맞이해 봄캉스를 제안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Grand Josun Jeju)는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을 앞두고 ‘블루밍 J’(Blooming J)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블루밍 J’는 대표 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도에서 완벽한 봄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