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약세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이 식고 있다. 지방에선 최근 한 달 사이에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수심리가 빠르게 식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여전히 단지 경쟁력이 있는 곳에 수만 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지방과 정반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청약 단지들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 내림세가 이어질 때도, 부산 내 분양 아파트에는 꾸준히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다른 지역보다 흥행세를 이어갔다. 부산 아파트 청약 흥행은 대구 등 다른 광역시보다 아파트 공급량은 적고, 오래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많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9일 한
불패신화를 써내려 가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주춤하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단지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청약 경쟁률(1·2순위)은 평균 14대 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작년 동기 청약 경쟁률(30.6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방 광역시의 분양성적은
남구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227.3대 1 경쟁률…부산 최고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13.16%
부산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지만, 청약시장은 여전히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올해 부산 청약시장 최고 평균 경쟁률이 갱신되기도 했다. 집값 고점 인식 확산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 이어 최근엔 역대급 종합부동산세 여파로 갈 길을 잃은
수영구 '힐스테이트 남천역' 평균 경쟁률 525대 1 달해이달 말 분양 '한화 포레나 2차' "평지 브랜드 대단지" 홍보전
'평지 아파트'가 부산 청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 퍼스트'는 지난해 말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이 평균 525대 1에 달했다. 이 아파트는 109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5만7247명이 몰렸다.
조정대상지역인 부산 수영구에서 이달 613가구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나온다. 부산에 아파트 청약 열기의 불씨가 남아 있지만 수영구가 여전히 규제지역인데다 부산 전체 주택시장이 가라앉고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천동 501번지 일대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남천 더샵
지방 아파트 청약시장이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세종을 비롯한 이른바 ‘대대광’(대전·대구·광주)에서는 수요자들이 줄을 서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반면 그 외 지방에서는 찬바람이 불며 명암이 갈리고 있다. 그나마 부산의 청약시장이 꿈틀거리는 모양새지만 지방의 주택 공급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제기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양주, 부산 일부 지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전에 청약조정대상지역 재조정 등을 포함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택법 제63조의2 '조정대상지역의 지정 및 해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
‘전매제한 막차’로 달아오른 부산 분양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연내 부산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15개 단지 1만3427가구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달궈 놓은 부산 분양 시장은 여전히 잔열이 남아 있는 분위기다.
부산은 8·2 대책에서 투기
느슨했던 지방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가 내달부터 까다로워진다. 적게는 6개월이지만 길게는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가 막힌다. 이달 나오는 지방 분양 단지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부산은 계속되는 분양시장 과열에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섣부른 청약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된다.
12일 부동산업계
두산건설은 부산시 구서역 인근에 들어서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분양 중이다.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조성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6층~지상 32층, 2개동 370가구로 아파트는 330가구, 오피스텔은 40실이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59㎡ 92가구 △74㎡ 232가
6·19대책 발표 이후 부산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5% 상승했다. 지난 5월부터 6·19대책이 발표되기 직전(6월 2주)까지 줄곧 평균 0.1%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률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부동산시장이 급격한 위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이 여전히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다. 내년 부산에 올해보다 1만7000여채 늘어난 3만5000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오지만,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전체 5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
지난 달 전국 분양시장에 82만 여건의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밀어내기 물량이 더해지면서 공급 자체가 많았던데다 규제를 피해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많았던 영향이다.
1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에서 일반에 공급된 분양물량은 3만7724가구다.
GS건설이 부산 분양시장에서 또 한번 최고점을 찍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부산 명륜자이 1순위 청약 결과 346가구 모집에 무려 18만115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523.6대 1로 올 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에 가입된 1순위 청약 통장이 약 70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꼴로 명륜자이 청약을 신청한
경남 양산시가 올해 상반기 분양권 실거래 총액에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분양권 거래액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양산시로 총 1조 1735억 2542만원의 실거래 총액을 기록했다.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1조1467억5274만 원)를 넘어선다.
양산시
부산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7일 금융결제원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16일까지 최근 1년간 전국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은 64.23대 1로 전국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시에 이어 △대구시 52.06대 1 △광주
지방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부산의 새 아파트 청약시장이 올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에 분양한 연제구 연산동 연산동일동미라주 98.53C㎡(이하 공급면적 기준)가 1순위에서 22.08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111.63B㎡는 43가구 모집에 6406명이 몰려 148.9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