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58위 규모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새해부터 건설업계가 출렁이고 있다. 하지만 신동아건설이 법인 회생 절차를 밟더라도 회사가 건설 중인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의 피해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서도 이번 사태가 다른 건설사의 ‘도미노’ 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신동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지난 9월에 조성한 총 5000억 원 규모의 ‘유암코-MG 프로젝트파이낸싱(PF)정상화펀드’를 통해 첫 투자 집행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상사업장은 서울 성수동 IT 산업개발진흥지구 내 업무시설로서, ‘유암코-MG PF 정상화 펀드’는 신규자금 및 채권인수금액을 포함해 총 1221억 원을 투자한다.
여의도 증권가의 2024년은 그저 견뎌야 하는 ‘보릿고개’ 그 자체였다. 증시 안팎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1년 내내 반복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뾰족한 해결책도 없이 격랑에 맞서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증권가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신청부터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공공공사비 현실화하고 민자사업 늘린다… PF 보증 통한 착공 지원 시행
정부가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 공사비를 현실화한다. 민자사업도 활성화해 공공투자를 늘린다. 민간 부문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확대를 통해 신속한 착공을 지원한다. 이 밖에 분쟁 조정 등 공사지연 중단도 최소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을 적용한 결과, 부실 위험이 큰 유의·부실 우려 익스포져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호금융권의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져가 11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결과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5일 "개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 속도를 높여 국민이 주택공급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데이엔뷰 사업장에서 열린 '신디케이트론 지원 부동산 PF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수도권 주거 사업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현장의 애로를 수렴하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등을 통해 구조조정의 속도를 높이면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월 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중 발언)
‘정상화’는 올해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금융업권에서는 PF 정상화가 화두였다. 금융당
저축은행 3분기 단일 기준 흑자…누적 순손실 소폭 축소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영향…"상반기, 충당금으로 손실 확대"금융당국 PF 정리 압박에 실적 부진 지속 전망…충당금 추가 적립 분석도
3분기 실적 공시 기한이 다가온 저축은행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 분기보다 손실 폭은 소폭 줄어든 경영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자는 계속 이어질 것이란 관측
정부가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저자본·고보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주체가 총사업비의 3~5% 자본만으로 도박판 벌이듯 사업을 추진하는 무모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로 발생할 미래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다.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그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약
이달 7일 취임 100일…취임 전 부터 4대 리스크 관리 강조'강한 리더십'을 문제 해결 주도…전문가들 "위기 콘트롤 뛰어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7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 취임 첫 날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시작한 김 위원장은 100일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그 때마다 그는 빠르게 답을 찾았고, 안정적으로 상황을 컨트롤했다.
증권업계 부동산 PF 신용공여액 ‘회복세’60% 넘게 줄인 증권사도 있는데…신용공여 늘린 곳도 등장“최악 지났다” 전망…증권업계 부동산 PF 사업 회복할까
증권업계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회복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부실 우려 속에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나서던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금융이 바닥을 지나면서
비수도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 48조…세종 연체율 최고 22%금융당국, 연내 시행사 자기자본비율 확대 등 제도개선 착수
국내 비수도권 사업장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4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연체율은 최고 2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 끝에 부실
정무위 금감원 국감 인사말씀 통해 "금융 신뢰 제고" 언급"책무구조도 안착 및 내부통제 강화 지원해 재발 방지 최선""부동산 PF의 연착륙 조치…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선제 대응"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 첫날 최근 금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와 관련해 "가계부채는 금리인하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 언제라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자체적인 관리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주문했다.
11일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은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시장과 금융회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하며 이같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부동산PF 시장 정상화...소비자 보호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 아래 단계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신세계건설을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두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
이복현 금감원장 “부실채권 골든타임 10~11월”지난달 '경·공매 처리 계획서'를 제출받아...6개월 내 이행 완료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공매 실적을 매주 보고받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경·공매 실적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강화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한창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부실 PF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금융당국의 입장과 달리, 급격히 늘어난 규제가 부동산 금융에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앞서 금융당국은 5월 부동산 P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3.56%증권사 연체율 20% 돌파…저축은행도 PF 부실 우려↑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부실등급’ PF 사업장 13.5조 경·공매 부담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시작된 지 만 2년이 돼가지만, 정상화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금융당국이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국내 증권사들의 전체 '정상' 또는 '요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에서 만기가 1년 넘게 남았거나, 본PF 중 아직 분양을 개시하지 못해 등 최종 성과 예측이 어려운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6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PF 자산건전성 지표가 PF 사업성 평가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음에도 재구조화와 경공매를 통한 부실정리는 더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