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연내 새출발기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부실차주 원금 감면 우대 요건인 교육과정을 신속히 추가하고, 협약 미가입 금융기관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추가 제도 보완에도 속도를 낸다.
김병환 위원장은 22일 새출발기금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취임 후 첫 행보였던 8월 새출발기금 간담회 이후 두 달여만이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빚 부담 완화 프로그램9월부터 규모ㆍ지원 대상 등 확대되지만 새마을금고ㆍ농협 조합 미가입률 40% 넘어농협중앙회 “회수율 산출해 가입 독려 예정”
새마을금고와 농협 10곳 중 4곳이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채무를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협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상호금융권인 신협ㆍ수협ㆍ산림조합은 10곳 중 8곳
채무조정 대상 기간 올 상반기까지 연장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인하 7월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플랫폼 가동
정부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새출발기금 규모를 30조 원에서 4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채무조정 대상 기간도 올해 상반기까지로 연장한다. 이같은 지원대책을 한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도 구축한다.
당정 “소상공인 이자비용 경감 노력 확대해야”금융당국 “저금리로 혜택 확대안 내부 검토 중”두 차례 개선에도 공급 저조…실효성 높아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당국의 저금리 대환대출(저금리로) 프로그램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두 차례 제도를 개편했지만, 시행 1년 넘게 공급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10월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4만845명, 채무액은 6조43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10월말 기준 1만2970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9666억 원으로 평균
신용회복위원회는 제8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상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용금융 부문 표창은 서민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신복위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추진계획’에 따라 △신복위-법원 간 연계협업 강화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새출발기금 중개형 채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 종료 새뇌관현황 파악해 기대 vs 역효과 구분을새출발기금 제도 연체 유도 허점대환대출은 금액 한도 너무 낮아성실상환자 이자 탕감 당근 필요
상환 능력이 없는 자영업자에게 무조건 유예를 시켜주는 것은 빚이 늘어나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개별 사업장에 대한 파악을 통해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면 시간을 줘서 갚아나갈 수 있게 하고,
경영난에 자영업자 정책금융 수요 높지만없던 연체 생겨 부실 우려 키운다는 지적도전문가 "성실상환자에 유리하게 설계해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정책금융이 오히려 자영업자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부실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부실 폭탄 피해를 줄이려면 정부의 적극 지원보다는 ‘어떻게 지원하는가’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취약 차주가 올해 1분기에만 4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차주의 최후 수단인 법원의 개인회생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5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따르면 올 1분기 채무조정을 신규로 신청한 인원은 4만6067명으로, 전년 동기(3만2005명)보다 43.9% 급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8%대로 자리잡고 있다. 연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평균 금리가 올랐는데, 향후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급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8.04~8.47%로 모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취급하는 주담대 금리가 연 5%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사의 예금·대출금리를 주시하겠다고 압박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2월 기준(11월 취급분) 5대 시중은행의 금리구간별 주담대(분할상환식) 취급 비중을 살펴보면 평균 금리가 연 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새출발기금에 매각할 부실채권에 34%의 매각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각률을 적용하면 중진공이 부실채권을 넘기고 떠안는 손실 규모는 3년간 56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최근 수립한 새출발기금 매각업무에 대한 세부운영방안에서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연간 부실
금리가 고삐 풀린 듯 상승세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금 부자들은 이번 금리 인상기가 자산을 불리는 기회가 되겠지만, 빚을 낸 사람들에게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과 같다.
당분간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회 연속 자
은행 대출 연체율 0.21%…전월비 0.03%p 하락코로나 피해기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영향이복현 "대손충당금 적립·자본관리 전략" 당부전문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적절히 대비해야"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이 꾸준히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감소했지만, 이는 실질적인 채무 부담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출
인터넷은행의 고금리 대출 비중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자 10%대 고금리에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인터넷은행에서 대출받는 차주들이 증가한 것이다.
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 10월 기준(9월 취급분)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6.16~7.43%다. 5대 시중은행
"고정금리도 변동금리도 연 7%대라니. 단순 갈아타기로는 이자 부담을 줄일 수가 없어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차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자 부담을 줄이려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지만 여러 가지 벽에 막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칫 부실차주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픽스(COFIX·자금조
신한·KB·우리·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 년째 이어진 호실적에도 은행들은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은행의 주 수익이 이자수익인 만큼 최근처럼 불안한 경제상황에서는 부실 관리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
20대 직장인 A 씨는 시중은행에서 5년 만기, 연 7.9%의 금리로 2000만 원의 신용대출을, 인터넷뱅킹에서 5년 만기, 연 11.17%의 금리로 3000만 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매달 원리금으로 내야 하는 금액이 105만9390원이었다. A 씨는 부모님이 사업이 어려워지자 3000만 원을 10년 만기, 연 14.9%의 금리로 저축은행에서 빌렸다.
적은 신청 인원ㆍ캠코 법정자본금 한도 넘긴 정부 출자…"실효성 부족"캠코 "당시 만기연장ㆍ상환유예 9월 종료 예정돼 있어 국회서 속도 낸 것"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캠코 7조원 상향 조정 법안 21일자로 대표 발의금융위 "법정 자본금 한도 관련 법 개정 추진하고 심사시스템 구축하겠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을 둘러싼 실효성
가계부채 "주담대 상환 유도로 규모 줄여야"...근본대책은 '일자리 안정화'라는 주장도"고금리 타격 큰 중소기업 지원해야…저금리서 생명 연장한 '좀비기업'은 구조조정"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가계ㆍ기업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오른 가운데 가계부채와 부실기업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이투데이는 경제 전문가들에게 관련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