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강력 반발하며 로켓 발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인공위성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의 상징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인 평화적 우주개발을 걸고 드는 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공위성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듯한 징후가 포착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된 상업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 발사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이 다수 잡혔다고 밝혔다.
38노
북한이 22일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 30발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가 60Km 내외로 판단된다고 추정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
북한이 16일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로켓은 10발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16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갈마반도 지역 일대에서 동쪽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km 내외로 판단되며, 유도장치가 없는 프로그(FROG)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안전보장이사회가 적절한 조치를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 기자단과의 송년 회견에서 “북한의 도발적인 로켓 발사는 지역의 우려를 일으키고 국제사회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북아시아 각국에서 권력
러시아가 이례적으로 북한의 로켓 발사 대응에 강경입장을 표명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데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대응 방안은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분해도 너무 차분했다. 북한이 대선을 코앞에 둔 민감한 시기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증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북한발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북한은 오전 9시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의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은 당초 로켓의 발사 기간을 기존
유엔 안전보상이사회가 12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해 장거리 로켓발사를 강행한 북한을 규탄했다.
순번제 안보리 의장인 모하메드 룰리치키 유엔 주재 모로코 대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한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는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2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확인되자 즉각 안보리 의장국인 모로코에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모하메드 룰리치키 유엔 주재 모로코 대사는 이사 국들을 상대로 회의를 소집한 사유를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인 일리애나주의 로스 레티넌의원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 도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레티넌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이른바 ‘인공위성 시험’이라는 명목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또다시 유엔과 6자회담 참가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도발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 로켓 발사 소식에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으며 국내 금융시장은 큰 동요를 받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9시51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했다”며 “은하3호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한 실험이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2일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 금융 및 외환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이날 오전 북한 로켓발사와 관련 국내외 통화금융대책반을 구성한 자리에서 “북 로켓발사와 관련 외환시장에 약간의 영향을 뿐 전반적으로 영향은 미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총재는 향후 금융, 외환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이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발사된 로켓의 잔해는 일본 영역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로켓이 발사 후 분리됐다고 밝히고 앞서 예상했던 3개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이 12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동중국해에 추락했다고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리 산하 위기관리센터는 12일 오전 9시 54분,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칭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남쪽으로 발사됐다"며 "동중국해에 추락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철
북한이 오는 17일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는 추측이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일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북한이 17일 오전 7시~오전 8시 30분 사이에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전 8시30분은 김 위원장이 사망한 시각이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사망 시각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북한 로켓이 일본에 떨어질 데 대비해 ‘파괴조치준비명령’을 내리라고 지시했다.
노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밤 모리모토 사토시 방위상 등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모리모토 방위상은 자위대 간부들을 불러모아 미사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한단계 강화된 ‘
북한이 13일 오전 광명성 3호를 발사함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조금씩 숨통이 틔이던 남북관계가 다시 악화될 전망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국제사회가 김정은 후계체제를 인정하면서 한국 정부도 이같은 흐름을 수용하며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로켓 발사 이후 핵실험 가능성까지 비추면서 모든 상황이 변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총선을
북한의 로켓발사가 알려진 13일 경제단체와 시민, 네티즌은 한 목소리로 우려하면서도 발사 실패에 대한 안도감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안보와 경제에 충격이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