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지난해 저조했던 분양수익을 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계열사와의 내부거래가 사실상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향후 성장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실제 이달
오너 2세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호반건설은 외부 자금 수혈을 제한하는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시카우인 분양사업의 수익 불안정성이 크고, 편법 승계·벌떼입찰 등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씻어내지 못해 주요 강남권역 주택시장 진출이 좌초되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김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청구공사액이 증가하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다. 급증한 공사비와 업황 부진으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중견 건설사의 표정이 밝지 않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분양시장 부진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져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264억 원) 대비 98.1% 급감했다.
대형 현장 공정과 신규 프로젝트 착공 영향으로 매출액
10대 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상당수가 1·2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나 지방 중심지를 제외한 곳에서는 분양 초반에 수요를 끌어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지방에서도 기존 공급이 적거나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하며 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
13일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열려…각 분야 전문가 총 출동 ‘부동산자산관리 인사이트; 지피지기 백전불태’ 주제로 재테크 강연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만들어낸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위해선 금융자산관리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망 투자처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과 함께 전통적인 투자처인 부동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분양실적률이 전망치를 밑돌고 있어 흥행 확률이 높은 수도권, 특히 강남권과 한강 변을 주목해야 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양극화한 주택시장 속 안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
건설업계가 입주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음악회와 마술쇼, 체험강좌, 로봇 배송 등 내용도 다양하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충남 아산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열었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풍물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웅
콜린알포 unitl 2027
콜린알포 제제 급여 취소 소송 2심 앞두고 있으며, 임상재평가 2027년 종료 예상되기에 해당 기간까지 견조한 매출 전망되는 가운데, 뇌기능 건기식 사업 진출로 리스크 분산 중
적정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한중엔시에스
경북 영천의 자동차 부품사가 ESS 부품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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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 물량이 기존 계획 물량의 28%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원가 상승과 함께 고금리와 지방 미분양 적체, PF금융환경 냉각 등 아파트 분양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로 나타났다. 이는
4월 오피스텔 분양 실적이 최근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오르며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고금리 기조에서는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불황까지 겹쳐 오피스텔 공급은 역대 가장 크게 위축됐다.
8일 부동산R114의 2000년 1월 이후 시도별 오피스텔 월간 분양 물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은 전국 159가구에 그
경기도 아파트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여전히 시장 분위기가 차가운 가운데 분양을 마무리한 단지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대형건설사 간판이나 입지라는 하나의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가격 메리트 등 '플러스알파'가 있는 곳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급한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가 이
부동산시장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책임준공으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신탁사들은 이로인한 어려움이 현재 진행형이다.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준공 의무를 떠안은 신탁사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과거 신탁사의 몸집을 불려줬던 '책준신탁'이 소송비용까지 더해진 눈덩이로 신탁사를 덮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원창동
정기인사 틀 깨고 수시인사 통해 경질 단행 ‘본업 흔들’ 캐시카우 이마트도 구조조정위기감 커진 그룹 분위기…계열사도 초긴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는 등 승진 이후 처음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정 회장이 그룹 캐시카우인 이마트 구조조정에 이어 신세계건설 대표까지 전격 교체하며 ‘비상 경영’에 속도를 내자, 신세계그룹 전
신세계그룹이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하는 등 수장 물갈이에 나섰다. 그룹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경질이란 표현까지 사용하며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2년 연속 적자를 내 그룹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마트를 위시한 계열의 전방위적 지원 사격에도 불구
한국신용평가는 22일 신세계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수시평가를 통해 기존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에서 마이너스(-) 꼬리표를 달고 A-가 됐다.
등급 하향 조정에는 부동산 분양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 부담과 공사원가 상승, 미분양 관련 손실 등으로 인한 대규모 영업적자가 작
2021년 이후 3년 연속 최고 실적 경신28일 주총서 자사주 200만주 매입·소각 논의
국내 토종 호텔·리조트 기업 아난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난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6% 신장한 89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2670억 원으
상장사 1704곳 중 72.53%(1236곳)마지막 주(25~29일) 주주총회 개최28일 29일, 각각 464개사와 323개사넷째 주(426곳)에 비교해 3분의 1 수준28일 태영건설, DB하이텍, 한일시멘트 등
이달 마지막 주에 상장사의 70% 이상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도 ‘주주총회 대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착수 이후 잠잠하던 건설업계에 또 신용등급 하향 경고등이 켜졌다. 이달 들어 신용평가기관의 중견 건설사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 잇따르고 있고 부동산신탁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5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춰 ‘BBB-(부정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한 '고육지책'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과 동시에 당장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사업 부문을 축소한 것이 부정적 영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레저사업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