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10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제조업계 관계자와 냉·난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한 냉·난방기기 설치기준 개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사 사업운영처 임성진 처장을 포함해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엘지전자, 센추리 등 냉·난방기기 제조업계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서울의 주거시설 화재가 연중 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분석한 2017~2021년 화재 통계에 따르면 7월 발생한 화재는 2439건으로 전체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6명으로 사망자를 포함해 총 112명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22건으로 연중 7월에 가장 많았다. 이어서 생활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와 호우로 인한 도로 지반 붕괴 등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2017~2021년)간 서울서 발생한 화재·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발생 화재는 총 2228건으로 전체 화재 중 7.9%를 차지했다. 인명 피해는 11명의 사망자
불량전선 주의
화재 위험이 큰 불량전선을 만들어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다.
경기도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불량전선을 대량 제조한 김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판매업자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구리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한 불량전선을 만들어 전국의 철물점을 통해 110억원 어치를 판매하다 발각됐다.
해당 업체는
경찰이 20억원 상당의 불량전선을 시중에 유통한 전선 제조업체 대표와 중간 유통상 등 40명을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모(55)씨 등 전선 제조업체 대표 3명에 대해 5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모(36)씨 등 중간유통상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선 제조업체 법인 3곳은 별도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충북 오송과 전남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공사에 저가 중국산 전력선이 상당 부분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산 보조전력선인 것처럼 속여 저가 중국산 전력선을 납품한 혐의로 A 전선회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공사에 사용되는 보조 전력선의 총 낙찰액은 158억원이며 이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구리 가격의 급등과 업체간의 과당경쟁 등으로 기준에 미달되는 불량전선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판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한 15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절연전력케이블 및 절연전선 관련 96개 업체 107개 제품에 대해 실시했으며 그 중 절연전력케이블 12종, 절연전선 3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