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동료 선수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심석희를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앞서 심석희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동료 선수들을 상대로 욕설한 메시지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씨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다른 선수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심 씨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남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불법 도청을 한 심 씨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는 서울경찰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자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이 법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유 전 본부장을 특가법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재판에 넘겼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전임 정권들 하에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이 문건 수로는 20만 건, 대상자는 2만 명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 표현으로 비정상적 신상정보 수집 문건 수는 약 20만 건으로 추정된다”며 “1인당 평균 10건 정도로 추정하면 대상자 수가 2만 명이 넘을 것이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은 23일 국가정보원이 이명박·박근혜 등 과거 정권에서 불법사찰을 한 문건 수가 20만 건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 표현으로 비정상적 신상정보 수집 문건 수는 약 20만 건 정도로 추정한다”며 “1인당 문건이 적게는 서너 건, 많게는 열 몇 건까지 나와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김대중(DJ) 정부 때도 국가정보원에서 불법 도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불법사찰이 있었다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한 점에 반박한 것이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해 DJ 정부 시절 불법도청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호실적을 타고 승승장구하던 LG화학 주가가 노조 불법도청 파문에 뒷걸음쳤다.
25일 LG화학은 전날보다 1.79% 떨어진 3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낙폭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의 주가 흐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하락 전환이다. LG화학의 주가는 이달 들어 15.12%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주가 하락은 전날 불거진
LG화학이 익산공장에서 일어난 ‘노동조합 불법도청’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통해 다시 노경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이다.
LG화학은 25일 ‘노동조합 녹음 이슈 관련 입장 및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LG화학을
‘정도경영’을 경영이념으로 내건 LG그룹의 주계열사 LG화학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중 ‘노동조합 불법도청’ 논란이 불거졌다. 사측이 노동조합 측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가 발각된 것.
사측은 철저한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노조 불법도청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LG화학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호실적을 타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LG화학의 주가가 노조 불법도청 파문에 뒷걸음쳤다.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0.75% 떨어진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낙폭자체가 크지는 아니지만 최근 주가흐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하락전환이다. 전날 불거진 노동조합 불법도청 이슈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7포인트(0.24%) 하락한 2만954.3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81포인트(0.33%) 내린 2375.31을, 나스닥지수는 21.58포인트(0.37%) 떨어진 5849.18을 각각 기록했다.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도청’ 주장은 거짓이라고 판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FBI는 전날 법무부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불법 도청설을 반박하라고 요청했다. 소식통은 FBI와 법무부의 논의에 누가 참여했는지, 또 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전쟁’을 잠시 중단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최근 일주일간 언론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언론 비난 트윗은 지난달 26일 뉴욕타임스(NYT)가 7년 만에 TV에 광고를 냈을 때였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게된 배경을 눈물과 함께 소개했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필리버스터 중단을 예고했던 만큼 박영선 비대위원의 발언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
김대중(DJ)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24일 오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폐암 투병을 해 온 고인은 최근 2~3개월 동안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 출신인 고인은 특수 수사에 정평이 난 검사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국회 정보위원회는 상임위 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곳이다. 국가정보원을 감독하며 기밀을 다루기 때문이다. 회의 대부분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소속 의원의 보좌진조차 접근이 제한된다.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국정원을 통제하지만, 기능은 제한적이다. 국정원에서 여러 불법적인 문제가 불거졌을 때마다 진상조사에 애를 먹었던 것 역시 정보위가 가진 권한의 한계 때문
지병으로 4일 고인이 된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살아생전 별명은 ‘법안 제조기’다. 굵직한 법안 다수를 주도해 통과시켜서다.
검찰 출신으로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고인
새누리당은 20일 ‘국가정보원 민간인 스마트폰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 근거 없는 공세를 멈추고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의 현장조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유승민 사퇴’ 정국으로 갈라진 당청 관계를 수습하고 국정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상황에서, 국정원 의혹으로 발목을 잡힐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당에 요청한 노동개혁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국가기관이 불법도청을 한다든지 감청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총리는 "해킹 프로그램 구입 자체가 불법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그것을 불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미디어 황제’로 군림했던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다.
머독 회장은 뉴스코퍼레이션 자회사인 ‘21세기 폭스’의 최고경영자(CEO)자리에서 물러나고, 이 자리를 차남인 제임스 머독에게 넘겨줄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독은 21세기 폭스의 회장직만 맡을 예정이다.
뉴스코퍼레이션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