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차 핵실험과 계속되는 그 여진이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톰 클랜시(Tom Clansy, 1947~2013)의 한 소설을 생각하게 했다. 아니, 북한의 핵이 이번 실험으로 피부에 닿는 위협이 됐음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無力感)이 오래전에 읽어 제목은 잊어먹고 줄거리만 가물가물한 이 소설을 다시 뇌리에 떠올리게 했다.
일본이 비밀리에
‘붉은 10월’, ‘긴급명령’ 등 군사·첩보 스릴러 소설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톰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클랜시의 가족들과 클랜시의 책을 발간한 푸트남 출판사를 인용해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