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만 해도 모바일 게임에서는 유저 한명을 모으는 게 중요했다면, 올해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타켓팅’이다. 다운로드 받은 유저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활동성있게 유지하도록 유저 패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속 도구인 ‘파이브락스’를 개발한 파이브락스의 이창수 대표는 앱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분석’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앱을 만들고 싶다.”
디자인플러스디 이동인 대표의 야심 찬 목표다. 이 대표는 지난해 2월 14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앱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솔루션 사업 부문의 개발자로 잔뼈가 굵은 그가 생각한 창업 아이템은 바로 앱 개발. 모바일의 특성상 소비자들의 반응이 빠르다는 점이 끌렸다.
이
# 지난해 8월 정년퇴직한 정경자(64)씨는 매주 월요일마다 지역센터를 찾는다.
정씨는 요즘 지역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강의 및 인성교육에 푹 빠졌다. 40여년 동안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쉴 틈 없이 살았던 그는 퇴임 후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6개월을 지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마냥 놀기보단 그동안 쌓아온
KT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신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KT는 재계에서 요즘 흔히 쓰이는 ‘상생’보다 ‘같이 성장하자’는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납품 계약 등에 1조6000억원을 현금 결제하는가 하면, 금융기관과 함께 206개 중소기
KT가 협력기업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자금 유동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KT는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그리고 기업신용정보기업 나이스디앤비와 ‘윙크(WinC)를 활용한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 2차 협력기업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윙크(WinC) 시스템은 경영 지원,
“새파란 신입사원이 낸 아이디어가 덜컥 준우승을 차지할 줄은 아무도 몰랐어요. 정말 계급장 떼고 봐준 덕분이죠”
지난 9월 입사해 갓 부서배치를 받은 신입사원 박정열 씨는 아직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신입 교육 때 만난 6명의 동기와 팀을 결성, ‘u+뮤직에어’라는 서비스로 ‘U+ 사내 아이디어 오디션’ 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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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초여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은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신입사원부터 과장까지 오로지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하는 ‘U+ 사내 아이디어 오디션(이하 아이디어 오디션)’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던 이날 행사장에는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속에 탄
NHN 넥스트는 학교에 입학을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캠퍼스’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진행하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판교에 위치한 넥스트 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학교측에서 마련한 코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학교를 체험할수 있다.
코스에는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넥스트 스퀘어와 모든 학생들이 모여 특강
네이버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100억씩,향후 10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전교생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NHN 넥스트’가 화제다.
4년제 정규대학은 아니지만, 양질의 콘텐츠와 실력파 강사진,졸업후 산업계 인턴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지원생이 몰리고 있다.
포항공대, KAIST 등 최상위 대학진학이 가능한 우
“2002년 컬러링을 최초로 개발해 큰 성공을 거뒀죠.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등 각국에서 문의가 오고 난리였습니다.”
SK텔레콤의 컬러링 신화를 썼던 위즈온텍 노영태 대표가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노 대표는 현대전자에 입사한 이후 SK텔레콤을 거쳐 약 20년간 IT 연구개발(R&D) 분야에 몸담았던 베테랑 엔지니어다.
그는 올해 4월 SK
‘오늘은 첫 출근날’.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청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은퇴 후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40~50대 이 시대 아버지들의 이야기다.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마주한 냉혹한 현실. 창업 전선에 뛰어든 이들에게 자신감은 금세 ‘불안감’으로 다가온다.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는 ‘BRAVO! Restart(브라보 리스타트)’
KT 에코노베이션에서 운영하는 아키텍트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이다.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감과 아이디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키텍트 입성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이 이뤄진다.
아키텍트 입성 후 누리게 되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서초지점에는 젊은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난다.
KT가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에코노베이션 제3센터가 위치했기 때문이다.
에코노베이션은 2010년 문을 연 이래, 모바일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개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에코노베이션 서초센터는 5평 남짓한 사무실이 8곳 있지만, 현재는 6곳의 스타
“LOIC가 없었으면 저희 기술은 사장됐을 겁니다.” 엠캔들 박보이 대표는 LG유플러스의 빅런처 양성 센터인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LOIC)’를 두고 재능을 발굴하는 레슨 프로 같다고 말한다.
엠캔들은 LOIC가 낳은 스타 빅런처다. 엠캔들은 흔히 ‘페이먼트’라고 통칭해 불리는 휴대용 결제 단말기를 납품하는 회사였다. 카드를 단말기에 긁으면 전파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상암사옥 2층. 80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작지만 강한 150여 개의 정보통신 분야 '빅런처'들이 밤낮없이 불을 밝히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1년에 설립한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LOIC)'는 뜨겁고 활기찬 조선소와 다름없다.
이곳은 먼 항해를 떠날 수백 개의 작은 배를 만들어내는 조선소
네이버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민하던 9월, 패션 SNS 플랫폼 스타트업 ‘스타일 쉐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차별화 된 콘텐츠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동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스타일 쉐어는 최근 8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는 핫한 패션 스타트업. 자신의 패션
성공한 벤처 1세대이면서도 독과점으로 인해 벤처를 죽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네이버가 꿈의 상생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인터넷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논란에 네이버는 인터넷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상생방안을 쏟아내고 있는 것.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내놓는 방안들이‘알멩이’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플랫폼 업체로
경기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기술정보원 ‘T오픈랩’.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T오픈랩은 젊은 개발자들의 열기로 24시간 내내 후끈거린다.
아이디어를 짜내는 듯 머리를 맞댄 젊은이들은 반팔 차림에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들이다.
이들 젊은이들이 T오픈랩에 모인 이유는 하나다. 보다 혁신적이고 기발한 IT 시스템을 개발하기
#끼익~ 쾅! SK텔레콤과 협력, 차량용 스테레오 카메라를 개발하던 이미지넥스트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메라를 달고 실험을 하던 중 모니터에 신경 쓰다 불의의 접촉사고를 일으킨 것. 다행히 가로수와 직접 충돌해 차량의 앞 범퍼만 긁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오히려 개발자가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 돌
“아이디어와 기술력밖에 없던 투박한 저희 업체를 시장이 원하는 세련된 벤처기업으로 만들어 준 건 KT 에코노베이션의 과감하고 세심한 지원 덕분입니다.”
KT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4기인 케이엔플래닛 박천권 대표는 아키텍트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조력자’라고 표현했다.
박 대표는 KT 에코노베이션에서 ‘링크커버’라는 앱을 탄생시켰다.
링크커버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