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12일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행위 △사고대비 물질관리기준 위반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용기에 표시사항 미표기 행위 △자체점검 미이행 △변경허가 미이행
여야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리셀 화재 참사’와 관련해 불법 파견 및 안전교육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질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사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고의 큰 원인은 두 개다. 하나는 불법 파견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사업장을 대상으로 23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염산, 과산화수소, 메탄올 등 사고대비물질을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화공약품상 100곳(통신 판매 30곳, 매장 판매 70곳)을 선정, 판매관리가 안전하게 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중점 점검 사항은 △구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16일 0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가스 감지기가 작동해 119 신고와 상황 전파, 밸브 차단이 이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환경부 장관 최초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환경 규제를 논의했다.
8일 중기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조명래 장관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장관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경부 차관-상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여고생이 한 달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0분께 수영구 민락동 한 회센터 건물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A(19)양이 한 달째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회타운 건물 오수처리시설에서 발
앞으로 위험성이 높아 사전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이 국제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 화학물질 운반 과정에 대한 관리도 엄격해진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화학사고 예방·대응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전 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 ‘사고대비물질’이 현재 화학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4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드라이아이스를 사고대비물질개념으로 규제하고 있다”며 드라이아이스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화학물질안전원 국정감사에서 “요즘 미국에서도 아이들이 사재 폭탄을 제조한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손쉽게 만들고 검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황산 유출 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낸 고려아연에 환경부 전직 장관 등 고위공무원이 사외이사로 있어 ‘고려아연 봐주기’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은 고려아연에 현재 환경부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 2명이 사외인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사외이사로 재직한 이규용은 전직 환경부 장관이었으며, 2014년부터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 6월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9월 23일까지 불산(불화수소)을 제조ㆍ사용하는 대표적인 13개 사업장에 대해 ‘위해관리계획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 금산 불산사고는 집수조로 유입된 55% 불산이 제어장치(자동펌프) 오작동으로 인해 누출됐다.
위해관리계획서 이행점검은 불산 등 사고 대비 물질
중소기업중앙회와 환경부는 26일 오후 중기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제23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환경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허가 적용기준을 합리적으로 설정해 줄 것을 건의했
밀폐된 공간에서 퍼지는 기체상태의 유해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이동형 화학물질 흡착처리장치’가 도입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밀폐된 화학사고현장에서 기체상태 유해화학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이동형 화학물질 흡착처리장치’를 11월1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하고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12월 말까지 현장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현장 측정분석차량의 신속한 화학물질 분석과 결과도출을 위한 ‘사고대비물질 표준작업절차서’를 1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절차서는 시흥, 울산, 서산, 여수, 구미, 익산 등 6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배포되며 화학물질의 정성ㆍ정량 분석 가능한 체계 구축과 사고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차서는 화학
환경부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유해화학물질인 시안화나트륨·시안화수소를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시안화나트륨·시안화수소 취급 사업장 400여곳과 소규모 소분업체 200여곳 등 총 600여곳이다.
소분업체는 고농도 물질을 희석해 제품을 제조하거나 많은 양을 잘게 나눠 판매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환경책임보험이 내년 7월부터 도입돼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신속한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ㆍ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피해구제법)’을 시행하기 위한 하위법령안을 31일 입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피해구제법은 지난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불산누출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
울산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오전 10시10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삼성정밀화학 전해공장에서 염소가스를 물에 중화시키는 탱크와 연결하는 지름 7.5㎝, 길이 1.5m 크기의 배관에서 50여분동안 4㎏의 염소가 누출됐다.
회사 측은 염소처리 공정 중에 액체염소 펌프의 전원이 꺼졌다 다시 켜지는 과정에서 역류 현상
최근 불산 누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구미 불산 누출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12일 경북 상주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일 뒤인 15일에는 청주의 LCD 공장에서 불산 용액이 누출돼 1명이 부상했다.
불산은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이어서 피
구미국가산업단지 가스누출 사고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역 주민들의 피부 발진, 호흡곤란 증세는 물론 인근 농작물과 가축들도 이상증세를 보이는 등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화학공장에서 발생했던 가스누출 사고로 소방관, 주민 등 400여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피부 발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