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꺾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페굴라를 2-0(7-5 7-5)으로 꺾었다.
사발렌카는 이날 우승으로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와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 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리바키나와 사발렌카는 모두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로 28일 결승전은 화끈한 난타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바키나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
프랜시스 티아포(26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000만 달러·약 808억 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미국 선수로는 16년 만이다.
티아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를 3-0(7-6 7-6 6-4)으로 완파했다.
도쿄올림픽 개회식 성화 최종 주자로 낫섰던 일본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세계 랭킹 2위)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오사카 나오미의 8강 진출 실패에 일본은 충격에 휩싸였다.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16강)에 출전한 오사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