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담당자는 보안 사고가 나지 않으면 잘려요.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건 그 담당자가 일을 잘했다는 건데, 기업 입장에선 없어도 될 인력으로 판단하는 거죠. 역설적으로 기업은 보안 사고가 발생해야 보안 담당자를 뽑습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능한 인력은 보안 업계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 이 업계는 ‘수익성’
정부가 연쇄적인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합동참모본부에서도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디도스 대응체계가 작동해 국방부 홈페이지는 정상화됐지만, 일시적인 끊김 현상 등이 반복됐다. 환경부 사이트도 공격을 받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몇 군데 부처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소강상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미 연합군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이 19일(현지시간)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애저·Azure)를 기반으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계 1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차세대 백신 업데이트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MS ‘윈도’ 운영체제와 충돌해 일부 작동을 멈춘 것이다. MS는 “모든 윈도 기기의 1% 미만인 850만 대에 영향을 미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8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 BoB) 13기 발대식에 참석하여 예비 청년 착한 해커(White Hacker)들을 격려했다.
BoB는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착한 해커(White Hacker) 양성을 목적으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IT 보안에 재능 있는 청년들을 선발하여 9개월간 최고
최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지능화되자 정부가 정보보호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보안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R&D 예산을 전년 대비 22% 늘린 1141억 원으로 책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의 2024년도 신규과제에 대한 공모
LIG넥스원은 세종대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는 우주항공, 유도 무기, 감시정찰, 무인체계, 사이버전, 유무인 복합체계, 통합 아키텍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 3일 차인 23일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하고,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핵사용 상황을 상정하여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우리 국민이 체감할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8일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을지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이 고조되자 합동참모본부는 2일 핵·WMD대응본부를 창설했다.
합참은 이날 김승겸 의장 주관으로 본부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히며, 본부에 대해 기존 전략기획본부 산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더해 확대한 형태라는 설명을 내놨다.
합참은 “본부는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발전을 주도하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는 26일 한반도 비핵화 포기를 선언하고, 북한 핵위협에 적극 대응하는 대북정책 방향을 정부에 건의했다.
TF 위원장인 한기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종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허구로 드러났다. 다 쓸데없는 거짓말”이라며 “핵 군축을 하자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북한 외무성이
북한이 올해 들어 해킹으로 탈취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치는 2조 원에 육박한다. 전 세계에서 불법 취득한 코인은 북한의 장·단거리 미사일과 포격 도발의 자금줄이 됐다. 북한의 사이버 전쟁 능력은 종합적으로 14위에 불과하지만, 금융 분야만큼은 1위로 평가될 정도로 강력하다.
올해 해킹으로 번 돈만 2조 원 육박
북한의 코인 탈취 능력은 압도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
LIG넥스원이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고려대학교와 참여한 ETRI 컨소시엄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무기체계 패키지형'(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원격 무선통신을 이용해 적의 무기체계를 무력화하는 사이버전자전 기술을 개발하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맞아 기념식 참석"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 핵심"민·관 역량 결집 '사이버 예비군' 창설군복무·전역 후 취업 연계 '사이버 탈피오트' 추진유럽 사이버범죄 협약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위협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사이버안보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란 타이틀과 달리, 세계 100대 ICT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단 2개에 불과해 중국, 일본, 인도, 대만 등 ICT 경쟁국에 모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기업분석 데이터베이스인 S&P 캐피탈(Capita)l IQ를 통해 세계 ICT기업 시총 100대 기업을 분석해 이 같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으로 외교부 출신의 김규현 전 외교안보수석이 지명됐다. 과거 국정원장과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 측근도 아니고 중량급 정치인도 아니다. 외교·안보 전문가를 국정원장으로 지명하는 윤 대통령의 의중은 해외정보 수집과 분석, 국가위기 대비, 사이버 테러 등 새로운 위기 시대에 대비하라는 것으로 읽힌다.
1961년 중앙정보부를 모태로 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전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선이 고착화되자 사이버 공방전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차단하려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성공했다면 약 200만 명의 시민이 정전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