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를 유발하고 질병 발생을 증가시키는 기준치 초과 '밀집사육' 농가가 200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선 조치를 하지 않은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 마릿수 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상 가구 9789곳 중 2011곳이 기준을 위반했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예방적 살처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지침이 과도하다는 농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고, 살처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달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살처분 기준을 반경 3㎞에서 1㎞로 축소했다. AI 발생 상황
간이검사→정밀검사 전환…2주간 조정 후 연장 여부 결정정부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 수입해 가격 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주춤하면서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축소한다.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AI와
2003년과 2006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국내 치킨업계 매출은 급감했다.
당시 정부는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고 시장에서 닭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축산농가와 기업들의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이후 닭고기를 잘 익혀 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AI 발생에 따른 업계 침체 문제는 더이상 거론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농장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평년 대비 계란과 닭·오리고기의 재고가 많아 공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증가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일 기준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 459만 마리, 육계
현대백화점이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이 낳은 달걀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받은 ‘황실 토종닭’이 낳은 달걀로,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실 토종
살충제 계란 사태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나면서 파문이 식용 육계로 옮겨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육계는 안심해도 된다고 선을 그었지만 일부 지자체가 살충제 검사 등 선제 조치에 나서면서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9개 농가 500여 만 마리의 메추리를 비롯해 1600여 농가 3100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하고 있는 계란값이 올해 상반기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일 발간한 농정포커스 ‘7차 HPAI 발생 이후 가금산물 가격 동향과 전망’을 통해 산란계 매몰처분 규모가 커 상반기 계란 산지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의 대규모 살처분으로 계란 공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계란 가공품과 신선란 수입 시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할당관세는 수입 업체가 상품을 수입할 때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율을 낮춰주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흰자와 노른자, 전란 등 8가지 계란 가공품에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업체의 부담을 줄이겠다
식품업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으로 빚어진 ‘달걀 대란’으로 수입산 달걀까지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달걀 공급 대책으로 ‘항공기 수입’을 내놓았지만, 업계는 전례에 없던 일인 데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과정에서 달걀값이 비싸져 완제품의 가격 인상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AI 여파로 인한 계란 부족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의 반출을 1주일간 전면 금지키로 했다.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수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기로 닭과 계란을 수입할 계획이다. 계란 수입은 사상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지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의 가금류와 알을 모두 살처분하고, 산란용 닭과 계란의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 집중되면서 계란값이 치솟고 있다. 병아리가 알닭으로 자라는 데 수개월이 걸려 계란 수급 차질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외국에서 산란계를 대규모로 수입해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AI 확진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계란값 폭등과 ‘공급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6일 기준 계란(특란) 한 판(30개)당 소매 가격은 전국적으로 평균 6365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 급등했다. 한 달 전에 비해서는 14.5%, 평년보다도 13%나 올
이르면 오는 5월부터 AI와 같은 가축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산란닭 사육 면적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산란닭은 닭장에서 1㎡에 20마리까지 키울 수 있지만 앞으로 18마리로 줄여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란닭을 풀어서 기를 경우 1㎡당 9.09마리에서 9마리로 소폭 조정됐다.
농식품부는 비교적 엄격한 유럽연합(
안정세를 찾는 듯 보였던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00만마리를 넘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돼지 사육마릿수는 1010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9만1000마리(1.9%), 지난해 1분기보다는 125만6000마리(14.2%) 증가했다. 돼지 사육두수가 1000만마리를 넘긴 것은 처
정부가 수급과 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고추, 산란용 병아리, 감자 등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한다.
기획재정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고추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산란용 병아리·사료용 근채류(조사료)에 대한 할당물량 확대와 세율인하 추진해 9월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고추가 재배면적 감소와 잦은 강우로 수
정부가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할당관세를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운영하는 배추와 무의 할당관세를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이는 추석수요 등으로 당분간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에 따른 긴급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참조기 3세대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산 참조기는 포획할 때 부레가 파열되고 수송중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생존율이 낮아지면서 산란용 어미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종묘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09년 인공종묘를 이용해 육상수조에서 2년간의 양식을 통해 체중 120g 전후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에 따른 산란용 닭 감소와 생산성 저조,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오는 8월까지 산지 달걀가격이 최고 1500원(10개 기준)에 이르는 가격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29일 `축산관측 6월호'를 통해 AI로 인한 매몰처분과 산란용 닭 감소로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를 전년보다 3.1% 감소한 5
경북 영천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 부근에서 발생한 닭들의 폐사는 감염성이 낮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때문으로 밝혀졌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어제 영천시 도동의 한 산란용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한 닭 7마리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저병원성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9)로 판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