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가까스로 진화됐다. 산불이 시작된 지 213시간 만이다.
30일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산청 산불은 213시간 동안 1858ha를 태웠다. 축구장 2602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1986년 이후 두 번째로 오래간 산불로 기록됐다. 가장 긴 산불은 2022년 울진
-한덕수 권한대행 안동 산불 피해 현장점검 -"경험하지 못한 최대 규모 피해...산불 대책 종합적·전면적 개편"-임시대피소 찾아 "저희가 잘 돕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경북 안동 산불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 "앞으로 어떻게 신속하게 우리가 모든 조치를 할 수 있는가, 또 거기에 따른 재정 지원을 어떻게 과감하게 할 수 있나 협의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경북 안동 산불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 "앞으로 어떻게 신속하게 우리가 모든 조치를 할 수 있는가, 또 거기에 따른 재정 지원같은 거를 어떻게 과감하게 할 수 있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28일 정오 기준 경북북동부를 휩쓴 산불 평균 진화율이 94%에 도달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화선 928㎞ 중 871㎞ 구간 진화가 완료됐으며, 남은 화선은 57㎞다. 지역별 진화율은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이며, 산불영향구역은 4만5157㏊다. 산림청은 아직 주불 진화로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진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65명으로 파악됐다. 산불영향구역은 최대 4만5170㏊(헥타르)로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됐다. 진화율은 85%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오전 6시 기준 6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8명, 중상자는
28일 오전 산림당국에 따르면 경북 북동부 대형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4만5000㏊(헥타르)로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됐다. 앞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ha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경북 시·군별 산불영향구역은 의성 1만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양 5070㏊, 영덕 8050㏊다.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시작된 경북지역 '괴물산불'의 진화율이 85%까지 올랐다. 28일 오전 산림청은 경북 일대 평균 산불 진화율이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성 95%, 안동 85%, 청송 89%, 영양 76%, 영덕 65% 등이다. 산림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권에서 번진 산불이 27일 오후 들어 60% 이상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날 내린 비가 주불 진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확산을 막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산불 진화율은 63%로 오전보다 19% 올랐다.
경북 5개 지역의 산불영향 구역은 3만5697㏊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
지난 주말 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조기 진화는 이미 물 건너갔고, 피해 권역은 경북권을 넘어섰다. ‘퍼펙트 스톰’이 따로 없다. 27일엔 산청에서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었다. 강풍이 부는 데다 풍향이 수시로 바뀌는 탓에 진화 작업은 악전고투 중이다.
그간 잠정 확인된 피해만 봐도 역대 최
찔끔 내린 비가 야속합니다.
영남권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엿새째, 27일 대구·경북에 처음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렸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으론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인데요.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정기 브리핑에서 "비의 양이 적어 진화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는
경상권 산불, 사망자 27명으로 ‘역대 최다’ 산불 기록피해면적 3만6000ha…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 넘어서한 총리 “이재민 구호와 지원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경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결국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물론 산불 영향 지역도 계속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
정부, '제5차(‘25~’29) 농어업인 삶의 질 기본계획' 수립·의결생활인구 유입에 주거 여건 개선 등 도·농간 삶의 질 격차 해소도
정부가 135만 개 수준인 농어촌 사업체 수를 2029년까지 189만 개로 늘려 농어촌 일자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을 꾀하고, 주거 여건 개선에 더해 공공·생활 서비스 사각지대도 줄여 도시와 농촌 간 삶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해 진화용 헬기 노후화 문제 등을 짚은 뒤 ‘산불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최악의 국가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진화 헬리콥터가 추락해 70대 조종사가 목숨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히는 침향이 최근 일상에서 평정의 힘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은 마음 관리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 과정이 20여 년 소요되는 귀한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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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경북 지역 산불 지속되며 피해 커져사망자 총 20명…소방 헬기 추락 사고도 발생이재민 2만7000명…첫 재난 로밍‧국가유산 소실까지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확산하고 있어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산불 진화 헬기를 몰던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
與의원들, 재해 복구 위한 성금 기부 헌재 앞 릴레이 시위 잠정 중단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번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구성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26일 낮 12시 45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한 야산 진화 작업에 나선 강원도 인제군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고 헬기를 몰던 기장 A(73) 씨가 사망했다. 추락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의 담수용량 1200ℓ의 S-76 기종 임차 헬기로 1995년 7월 생